평소에는 멍한 표정으로 책만 읽는 아이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눈을 반짝이는 주인공 탱구 인간과 도깨비 사이에서 태어난 '도꺄비'로 과학이라는 소재의 이야기로 펼쳐지는 <도꺄비 탐정 탱구> 시골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자던 또랭이는 할머니로부터 도꺄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며 할머니는 또랭이에게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도꺄비라는 존재를 말하면서 그날 이후 겁이 생긴 또랭이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그곳에서 또랭이는 도꺄비 탱구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탱구는 또랭이에게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람들을 돕는 걸 도와주면 나중에 진짜 도깨비에게 부탁해서 또랭이가 원하는 진정한 용기를 얻게 해준다는 제안을 하게 되고 그날부터 또랭이는 탱구의 조수이자 탱구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친구가 되죠 그러던 중 학교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로 인정받고 있는 '윤진경'이라는 친구가 탱구에게 추리 퀴즈 대결을 신청하자고 제안을 하게 됐고 진경이는 탱구에게 진경이가 내는 추리 문제를 푼다면 탱구를 진짜 탐정으로 인정한다고 말을 하며 탱구에게 세쌍둥이지만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문제를 냈는데.. 탱구는 추리를 풀어냈을까요? 답을 알아낸 탱구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며 진경을 당황 시켰고 '탱구의 사건 해결' 코너에서 탱구가 설명해 주는 이유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고 '또랭이의 과학 리포트'를 통하여 과학 지식을 쌓아 볼 수 있기에 유익한 도서인데요 보통 도깨비라고 하면 초능력이 있거나 방망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능력을 발휘하지만 '도꺄비 탐정 탱구'는 무기도 초능력도 아닌 <과학>이라는 소재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새로웠지요 1장 세쌍둥이 미스터리를 시작으로 5장까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담긴 도서이기에 하나씩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가 즐거웠기에 추리를 좋아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탱구가 파헤치는 사건들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