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CEO -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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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속에 보면 저자의 딸이 20년 동안 엄마에게서 받은 코칭에 대해 서술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과연 우리 딸도 나의 아내에게서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가 정말 궁금해졌다.

20년이 넘게 아이들을 키워온 아내는, 이 책에 나오는 평범하면서도 훌륭하게 아이들을 리드해나갔던,

그리고 가정을 꾸려나갔던 사람들 못지 않게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부모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교육이나,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겠지만, 내 아내는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잘 키워온 것 같다.

세상의 많은 아빠들이 나만큼이나 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아내에게 모든 역할을 위임한다.

실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Mom CEO라는 표현은 정말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그 부분에 대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내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로서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낀다.

동시에 그래, 한 가정에서 엄마란 정말 많은 역할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이 땅의 모든 엄마들이 이 책을 읽기 전에, 아빠들이 먼저 이 책을 읽고 아내에게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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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의 해답되신 예수가 그리스도
정은주 지음 / 마음향기(책소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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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앙생활에 대해 '무엇이 옳다'고 결론내린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사실 거기서 정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앙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기독교라는 단순한 '종교'를 벗어나, 과연 '예수란 누구인가'에 대해 정은주 목사는 당신이 강단에서 한 모든 설교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서로서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기독교의 근본 바탕이 과연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예수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다는 이 사실을 말씀을 통해 더하지도 덧붙이이도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금쪽같은 지침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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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의 절정 40, 당신의 패션에 변화가 필요할 때
브렌다 킨셀 지음, 제니 맥피 필립스 그림, 박선령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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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을 사는 데에도 하루 종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아내를 보면서 나는 이 책을 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문 한 면에 실린 몇몇 책들을 한꺼번에 주문하면서, 이 책을 함께 주문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했다. 책을 받아보고 더욱 뿌듯했으니 말이다.

고혹의 절정이라는 세련된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참 재밌었다. 물론 내가 읽어야 할 책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읽기전에 버릇처럼 죽 훑어보는 버릇이 있어서일까. 어쨌든 아내는 이 책을 받아들고 정말 좋아했다. 문체도 그렇지만 안에 나와 있는 구체적인 정보들은 참 쓸만한 것이 많았다. 아내 말로는 자신도 옷장을 정리하는 방법에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보니 참 괜찮은 것 같다고.

아무튼 머리를 식히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특히 40대를 지나고 있는 여성에게 선물해주면 정말 좋아할 책이다.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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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엘도라도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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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전해주어야 할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어떤 말을 쓰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나는 항상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나 말투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특히 주의를 주곤한다. 어른들 앞에서 말을 할 때, 또 친구들과 말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항상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이 나에게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게 된다.

말에 대한 다른 많은 책들을 접한 적이 있다. 물론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그러한 스킬들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는 '말'이란 과연 어떤 힘을 갖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할 때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긍정의 힘'의 아류작도 아니고, 컨셉이 불명확한 '말 잘하기' 책도 아닌 것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말'의 중요성과, 상대방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말들을 가르쳐준다. 나도 힘들 때 들었던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얼마나 큰 힘을 얻었던가.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고 정이 간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 노트를 가득 채우는 수많은 단어들과 문구들을 발견했다. "아주 짧은 말, 그 말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이 한 문장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삶의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가. 나는 이 책에 대한 극찬을 아낄 수 없다. 추천사의 말처럼,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가슴에 와 닿는 모든 것들을 곧바로 삶에 적용시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이란 그런 의미에서 삶의 큰 양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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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 일주일전에 읽는 책
김세종 지음, 김학수 그림 / 웅진윙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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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좋은 우리 아들은 어디에서 무얼하나 잘 하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군대가는데 무슨책까지 사서 읽어봐야하냐고 생각하겠지만,

무엇이든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게 더 힘이되는 법이기 때문에,

나는 기꺼이 이책을 아들에게 내밀었다.

고마워하며 받은 아들은 입대를 얼마 앞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초조한지 열심히 읽고 있었다.

내용을 보면 예절법이나 실수할 때 대처하는 방법이나 고쳐야할 생활습관 등이 나오고,

또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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