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나 나야 나 - 2025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모두를 위한 그림책 83
기쿠치 치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책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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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기쿠치 치키 글.그림 / 황진희 . 옮김

작가님의 몇 권을 읽으면서 어린 날의 나 자신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작가님의 마음속에도 순순했던 어린 날의 기억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셨겠죠? <나야 나 나야 나>그림책의 표지만 봐도 개구쟁이 표정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어린 시절 친구와 신나게 놀다

둘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 적이 있나요?



줄거리...

나야 나, 나야 나! 나야 나, 나야 나!

표범 한 마리가 있어요. 사자 한 마리가 있어요.

숲에서 둘이 만났어요. 이야기 소리가 들려요.



봐 봐!

난 하늘을 날아. 여기까지 올 수 있어?



그럼 난 나무니까 뿌리로 휘감아 버릴 테야.



그렇다면,

그렇다면,

기분 좋다. 그렇지?

표범과 사자의 말놀이 한판 승부는 끝이 났을까요?

개구쟁이 두 아이를 보고 있는 것 같네요.

.

.

.



<나야 나 나야 나>를 읽고...

학교만 끝났다 하면 마을 공터에 약속이나 한 듯 모여 재미있게 놀던 친구들이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지금처럼 멋진 장난감, 모든 걸 볼 수 있는 휴대폰이 없는데도 친구만 있으면 그때는 뭘 해도 재미있었어요.

기쿠치 치키 작가님의 수채화 그림에는 자유롭고 웃음이 담겨 있어 보는 내내 기쁘고 신이 납니다. 이번에도 역시 에너지 넘치는 두 동물과 배경색을 빨, 주, 노, 초, 파, 검은색으로 표현되어 즐거운 상상을 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말해 뭐 하겠어요. 직접 보고 느끼고 펼쳐본다면 많은 공감을 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꼭 아이에게 보여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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