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의 봄
린지 지음 / 현암주니어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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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린지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의 그림책이네요. 유난히 빨간 꽃이 피었는데 그곳에 있는

애벌레와 강아지는 무슨 일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궁금하면 함께 책장을

넘겨보아요.


너무나 다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줄거리...

사이먼은 꽃을 좋아해요.

사이먼은 매일매일 꽃향기를 맡지요.



그날도 꽃을 보러 갔는데 꽃잎에 구멍이 슝슝 나있는 게 아니겠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은 애벌레가 야금야금 먹고 있었어요. 화가 난 사이먼은 덥석 집어먹으려는데 ....

"나를 먹지 마시오"




곰곰이 생각한 사이먼은 집에 데려와서 꽃 대신 잎사귀를 주며 보살펴 주었어요. 애벌레는

매일 대접을 받으며 잘 지내는 듯한데 사이먼은 뭔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데요. 그러다

결국 사이먼은 폭발하고 마는데요


그러다 봄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타나지 않자 더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했어요.

.

.

.

봄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사이먼의 봄>을 읽고...

꽃을 좋아한다는 것 같았지만 사이먼은 꽃향기를 맡은 것을 좋아했고, 애벌레 봄이는

갉아먹는 것을 좋아했어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좋아하는 둘이 만나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우리도 친구가 되기 위한 과정? 을 떠올려보면 서로 다른 모습에 관심이 갖게 되고

탐색을 하다가 티격태격하는 시간이 늘다보며 어느새 가까워지는 관계가 형성되지요.

그 과정을 조금은 색다르게 펼쳐져 있어요.


<사이먼의 봄> 제목을 자꾸 소리 내어 읽게 되는데요.

너무 다른 우리라 친구가 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의

친구 사귀기는 이 책으로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서로 이해하고 진정한

우정을 쌓으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현암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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