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리책장
#그림책소개
나카가키 유타카 / 글.그림
손진우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충치 도시가 뭐예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어보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충치라는 단어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집니다.
나카가키 유타카 작가가 만든 새로운 도시, ‘충치 도시’를 만나 보세요!

줄거리..
새하얀 땅과 아름다운 풍경
여기가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거래.
그럼 지금부터 우리가 살 집을 만들어 볼까?

어디서 온 걸까요? (충치균) 가족이 찾아와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어요. 숨을 곳을 찾을
만큼 크기의 구덩이가 생겼지만 거센 비가 내리치자 금세 물이 고여버렸어요. 다시 힘을
모아 비에도 끄떡없는 집을 만들기로 시작했지요.
.
얼마나 열심히 구멍을 팠는지 새하얀 이가 금세 커다란 공간이 생기면서 (충치균)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어요.

소문을 들은 친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충치균) 사람들이 보여 들기 시작했고 함께 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도구들로 새하얀 이는 금세 커다란 동굴이 되었고 잇몸까지 파고들어 엄청난 큰
도시가 되어갔어. 모처럼 가족은 새하얀 위로 나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데.....
어디에선가 지잉~~ 소리가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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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충치 도시>를 읽고...
"00 먹었으니 빨리 이 닦아야지" 하며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부모님에게 희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입속에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온 충치균들이 찾아와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를
무서운 괴물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의 모습처럼 그려져있어 재미있으면서도 이 닦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줍니다.
<눈사람을 옮기자>로 알게 된 작가님의 세 번째 그림을 만나면서 이번에는 어린이의
건강을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충치 도시를 만들어주시다니 다시 한번
놀랍고 모든 아이들이 충치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치과에 가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림책의 마지막에는 충치 도시로 만들지 않게 이 닦는 법도 가르쳐 준답니다. 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충치 도시>라는 그림책을 먼저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