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는 - 2021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2022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글로연 그림책 23
김경신 지음 / 글로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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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경신 작가님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김경신 작가님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사람들의 마음에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경주 참가한 16명의 'MBTI 유형으로각각 드러내며, 저마다의 인생 무대에서 주인공이자 조연의 삶을 이어가는우리들을 투영해 보았습니다. 너와 나로 만나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오해가 아닌

이해로 서로를 바라보길 바라며 만든 첫 그림책입니다.

16명의 얼굴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자전거 바퀴처럼 표지가 되어 <나는 너는>이라는 제목과 너무 어울리는 것 같네요. 생김새도 다르고 쓰고 있는 헬멧도 다르지만 어우러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네요.^^





줄거리..

나는 장갑을 낄 때는 오른쪽, 신발을 신을 때는 왼쪽이 먼저야. 균형을 맞추는 나만의 규칙이지.




앗! 저 선수는 지난 경주에서도 넘어졌는데...... 나는 아무 상관도 없는 그 순간이 왜 기억나는 걸까?





나는 힘을 다해 달려야 할 때를 기다려왔어. 바로, 지금이야!

(본문 중에서)

처음에 '나'로 시작합니다.

MBTI 유형을 16명의 선수에 접목하여 각자의 성격을 설정하고 그들에게자전거 경주의 한 장면씩 할당해서 자신에 대해 말하게 합니다. '나는'의타이포를 해당 장면에서 주인공 입는 상의의 색깔로 표현되어 찾는 재미도 있고삶의 주인공이자 남들에 싸여있을 때는 조연이라는 것도 느껴집니다.

저도 미술심리치료 수업을 받았을 때 MBTI 검사를 하게 되면서 나를 자꾸생각하게 되었어요. 내 안의 나, 그리고 보이는 나를 깊게 알아차리면서예민해져있는 내가 조금씩 평온해지는 면을 보게 되었어요.

(저는 열정적인 중재자 INFP-T-적절한 은유나 이야기를 동해 그들의생각을 상징화하여 다른 이들과 깊이있는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

그리고 자전거 경주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내 삶과도 같았어요. 평탄한 길도나오고 오르막과 내리막도 있으며 장애물들로 넘어지지기도 하는 일들이...

나만 보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을 보며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있죠.





나의 인생의 길을 완주하는 날까지 함께할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나에게 응원도 하며 함께 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응원을 해주겠습니다.

작가님의 <나는 너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나를 사랑하고 나와 다른 나를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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