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집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6
백유연 지음 / 봄봄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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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연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식빵집에 놀러가는 알밤 다섯가게가 보이는데 그냥 먹어도 고소한 식빵에밤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군친이 돌더라구요. 아는맛이라 고소한 향기까지 나는 것 같아요.

#재미 #밤식빵 #잠자리독서



줄거리...

밤송이를 친구들의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똘똘밤,왕밤,아기밤,눌린밤,뾰족밤 크기과 생김새가 다른 밤송이들이 너무나 귀여우네요.



온 세상이 울긋불긋 물이 드는 계절에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지요. 초록나무에 뾰적뾰족한 밤송이가 하나가 뚝 떨어져 데루르르~굴러갑니다.



밤송이에서 쏘옥~~오모낭~다섯개의 알밤들이 쏙쏙 나왔어요. 생김새도 다르고크기도 달라요. 어떤 밤들이 들어 있나 ? 이리저리 보는 재미가 있네요. 집에가서 그냥 구워먹을까?삶아 먹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섯 알밤들은 무엇을해야할지 서로를 쳐다보며 이야기해요. 그 중의 똘똘밤이 뭐가 보인다며 손짓을

하는데 왕밤이 한번 가보자! 무엇이 보이는 걸까요??



여기가 어디죠??? <껍질 옷을 벗으세요>라는 표지판처럼 각자 껍질을 벗깁니다.

ㅋㅋㅋㅋ 생김새도 다른데 벗기는 방법도 다르네요. 한참을 보고 웃었네요^^똘똘밤이 외칩니다!! 가자~~~~~



반짝반짝~ 번쩍번쩍~어느새 변한 다섯알밤들이 버터 미끄럼틀을 타고 쭈루룩~ 내려갑니다. 어디로 가는걸까요???? 살짝 힌트를 드린다면 표지로 다시 가서 보시길바래요.^^ 밤송이에서 태어나 식빵집에 놀러간 귀여운 밤알들의 여행~

아기자가한 그림들을 보며 눈과 마음이 힐링했네요.

백유연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다정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이 책은단단한 껍질 옷 같은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폭신폭신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가져다주는 그림책이네요.

포근한 이불 속 잠이 오지 않는 어느날 주인공들을 색종이로 직접 접어꾸민 독서다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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