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안에 들어간 설탕의 알갱이들이 쏟아져 버려 속상했던 두더지가 왜? 거미를
만났을까?작고 작은 거미들이 설탕을 주워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걸까???
이 그림책을 넘기자가 작고 작은 두더지. 두더지보다 작은 개미를 만나게 된다. 우리
에겐 사실 관심을 보여야지만 볼 수 있는 생물이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라는 말
처럼 보이는 동물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만든 음식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일인지
다시 새겨 볼 수 있었다. 나는 두더지가 생각보다 큰 줄 알았는데 작았다. 그래서인지
두더지가 커다란 호떡을 만들때 부터 작은 호떡을 만들기 까지 너무나 자세히 보게
되었다.
혼자 사는세사이 아니라 누군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이쁜지 두더지는 알기에
가장 맛있는 호떡을 만들어 주고 픈지 모른다. 나눌수록 커지는 이 기쁨을 가장 보통적이
게 호떡에 비유하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뜻 있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