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7 수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아침 8시, 아침 10시 > 아침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옆 의자/ 낮 4시 > 오후 햇빛이 들어오는 학교 창가 뒷자리/저녁 9시, 밤 11시 > 밤바람이 소근소근 들어오는 도서관 창가 옆 쇼파
Q2. 독서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웹소설을 즐기기도 하지만 역시 책하면 종이책! 책 고를 때 파라락 책장 넘기면서 냄새를 한 번씩 맡아본다. 신기하게도 종이 종류, 책 주인, 책장 종류에 따라 냄새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메모는 절대사절! 책 읽을 땐 오로지 책 속에 빠져있어야 한다. 책은 또다른 세계이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비밀의 도서관>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학생이라 개인 서재는 없고 책장은 있는데, 구매순서대로 혹은 읽은 순서대로, 아니면 놓고 싶은 순서대로 즉 한마디로 뒤죽박죽 내 맘대로 배열해놓는다. 모든 책은 다 갖고 있고 싶어하는데 엄마와 이러한 내 성격 때문에 충돌이 몇 번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보조개 왕자` 책을 버린 걸 알았을 때 얼마나 서럽던지...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이모댁에 있던 어린이책인데, 어떤 아이가 박스에 짐을 싣고 밤에 하늘을 날아 여행하는 건데 정말 좋아해서 이모댁에 놀러갈 때마다 봤었다. 지금은 버리신 듯 하지만...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마법의 책>이라는 마법의 책.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J.K.롤링과 팀 보울러. 그들의 머릿속에 있을 상상의 세계의 세계관.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리버보이>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아트로드>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제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타시커>, <리버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