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팬티는 어디에서 왔을까
조 베넷 지음, 김수안 옮김 / 알마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뉴질랜드에 살고있는 저자가 어느날 쇼핑을 하면서 자신의 팬티를 사오고 그 가격의 저렴함에 놀라서 원산지를 알아보는데 그곳은 바로 지구촌의 공장인 중국이었고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 지기에 멀리 뉴질랜드로 가지고 오는 팬티라는 공산품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를 할수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서 자신의 인맥을 동원을 하여서 팬티를 수입한 업체를 찾고 그 팬티를 완성한 공장과 원료들이 나오는 지역을 여행을 하면서 저자가 보고 느끼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그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팬티의 원산지와 그것을 이루고 있는 물질들의 종류와 가격을 분석을 하는 경제서는 아니고 순수하게 저자의 의문을 풀어보기 위한 여행기라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하여서 이름만을 알고 있던 저자가 중국을 방문을 하고 그곳에서 팬티의 작업현장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중국의 실상에 대한 진솔한 느낌을 보여준다.

 

1. 팬티의 원가는 ?

뉴질랜드라는 목가적인 나라로 알려진 곳에서 살아가던 저자가 어느날 많은 이들과 같이 쇼핑을 하고 자신이 쇼핑을 한 물건이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제품의 수준과 놀라운 가격에 의문을 표시를 하면서 왜 그러한 가격이 유지가 되고 어떠한 방법으로 만들어 지는지에 대한 자신의 궁금증을 자신의 직업과 연계를 하여서 풀어가는데 팬티를 수입을 하는 회사에 전화를 하여서 팬티를 만드는 공장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그것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공장을 알려는 어려움이 많은 이유로는 아무리 원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는 하여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을 하는 제품에는 저렴한 이유가 있는것 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품이 만들어지는 실상을 알고 그것에 대하여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을 하면 제품의 가격은 올라가고 그 제품을 파는 회사는 적자를 보고 심하면 망하는 경우도 생기는 일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실상을 알려주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을 할수가 있을것 같다.

 

2. 중국 으로

저자는 자신의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중국 현지의 팬티를 생산을 하는 공장으로 떠나면서 그곳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데 완전히 기계와 같은 모습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부분만을 계속하여서 생산을 하면서 능률을 높이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을 한다.

 

중국의 공원에서 목격을 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모습과 주변의 환경을 파괴를 하는 모습에서 중국의 발전은 어떠한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 내는데 한번 파괴된 환경은 원래의자리로 돌아가기 위하여서는 파괴를 한 자본보다도 더욱 많은 자본을 들이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지만 원래로 돌아갈수가 있는데 그러한 사실에는 눈을 감고 돈을 버는 일에만 매진을 하는 중국인의 모습과 그 일로 인하여서 갈수록 오염이 되는 환경을 보여준다.

 

많은 나라들이 처음으로 산업혁명을 하면서 오로지 자본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면서 자연의 파괴에는 신경을 안쓴 결과를 유럽의 사람들은 오래전에 몸으로 직접 경험을 하였는데 그러한 경험으로 인하여서 자신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자국의 많은 오염시설들을 외국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자국에서 생산을 한 공산품이 적어지고 외국에서 수입한 공산품이 많아지는 이유도 그러한 자연 파괴와 관련이 되어 있다고 보면 맞을것 같다.

 

저자가 바라보는 중국의 모습은 읽어버린 세월을 찾기 위하여서 최단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하여서 무리한 방법으로 사회를 몰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처럼 보고 있는데 그러한 무리한 행위가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에 자신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현상을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볼수가 있고 그러한 중국에 대하여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도 담고 있다고 본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자신의 처우에 대하여서 불만을 가지고 다른 일을 찾으면서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중국도 얼마나 공장이라는 이름을 유지를 할수가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공장에서 일을 하는 직공들이 단시간에 회사를 떠나는 모습으로 유추를 할수가 있다.

 

세계의 공장을 유지를 할것이라는 이유는 그곳의 많은 젊은이들이 유럽과 같은 나라의 청년들과는 다르게 몸에 기름을 바르는 일에 대하여서 거부감이 없고 자신의 고향을 위하여서 일을 한다는 사실에 만족을 표하는 것에서 아직은 오랜 시간동안 세계의 공장이라는 지위를 유지를 할것으로 보는 두가지의 시각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