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최수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가구로써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침대를 매개체로 하여서 그것과 관련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침대의 탄생

시베리아의 침엽수림에 살아가던 자작나무는 자신들이 모여서 살고있는 곳보다 더욱 추운곳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나무에게 다른 나무들과는 다른 일들이 생기고 샤먼을 지망을 하는 소년이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서 자작나무를 찾아오면서 이야기의 전개는 나무의 일생에서 사람과 관련이 되는 일상으로 전환이 된다.

 

자신이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신체의 부조화로 인하여서 따돌림을 당하고 그러한 불만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소를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예비 샤먼은 처음으로 나무가 교류를 하는 인간으로는 가장 좋은 상대가 되는것 같다.

 

샤먼과의 교류를 통하여서 서로간의 관계를 성립을 하고 나중에 주인공으로써 침대로 변화가 되면서도 자신의 생명력을 읽어버리지 않고 계속 하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수가 있는 준비의 과정으로 샤먼과의 교류가 들어가는것 같다.

 

교류를 하면서 서로를 도와주던 관계는 샤먼의 능력으로도 완전한 해결이 안되는 사건으로 인하여서 대지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존재인 나무가 자신의 몸을 희생을 하여서 샤먼을 도와주는 관계로 막을 내리면서 침대라는 인간의 생활에 꼭 필요한 도구가 되어서 여행을 떠나는 계기로 작용을 한다.

 

침대의 일생을 시작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올라가는 사람들의 감추어진 마음을 몸으로 느끼게 되고 왜 그러한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을 가지게 되고 괴로워하는 지에 대한 깊이있는 여정을 하면서 자신의 법칙으로 자신을 사용을 하면서 괴로워하는 인간들을 도와준다.

 

나무와 인간의 법칙이 서로 다른것 처럼 침대라는 존재가 느끼게되는 사람의 감추어진 부분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러한 부분을 잘 몰라서 사람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을 일깨워주고 그의 소망을 들어 주려고 노력을 하지만 소망이 꼭 그 당시의 상황에 맞는 것이라고는 할수가 없다.

 

모든것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것들을 배우고 느끼면서 성장을 하는것 처럼 침대도 자신을 침대라는 인간을 위한 도구로 처음으로 만든 샤먼을 계기로 하여서 많은 사람들을 거치면서 인간의 마음에 대하여서 공부를 하고 실망을 하면서 커나가는 계기로 작용을 하는것 같다.

 

침대의 이동

샤먼의 마지막 행동으로 자신의 몸속에 악령을 잡아두고 샤먼의 관으로 활용이 된 침대가 러일전쟁을 계기로 하여서 시베리아에서 항구로 이동을 하고 그곳에서 만난 시인이자 의사의 침대로 변화를 하고 자신의 몸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면서 어두운 본성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처음에는 신에 가까운 상태로 있던 나무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선과악의 모든것들을 자신의 몸으로 느끼고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면서 변화를 해나가는 침대의 모습이 사람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에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그후에는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보는것 같다

 

해전의 패배로 일본으로 건너간 침대는 군인들이 군비를 모금을 하기 위하여서 민간에 개방을 하면서 악명을 떨치게 되는데 자신을 마음대로 이용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동안에 느껴온 죽음에 대한 감상을 전이를 시키어서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기물이 되간다.

 

일본에서 조선으로 이동을 하고 그곳에서도 사람들의 욕망을 위하여서 사용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먹고 자라나는데 침대라는 무기물을 이용을 하여서 사람들의 여러가지의 모습과 변화가 되어가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처음에는 깨끗한 상태에서 여러가지의 물들이 들어 가면서 본연의 모습을 읽어가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하는 침대가 겉모습만이 아닌 안보이는 마음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사를 그리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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