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 등대에서

나이를 먹고 과거를 사진을 보면서 회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을 하는데 주인공과 어린시절부터 단짝으로 생활을 하였던 친구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하는 여행을 준비를 하던 주인공은 그 친구가 자신의 계획을 알고 자신도 그러한 여행을 준비를 한다고 하여서 마음에 부담으로 작용을 하는데 평범하게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더욱 자세히 알고자 하던 주인공은 어떤 외딴 해안가의 등대로 여행을 가고 그곳에서 살고있는 등대지기의 호의를 받아들여서 등대에서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데 등대지기와의 일로 인하여서 그곳을 벗어나고 그러한 사실을 감추고 친구를 등대로 보내는데 친구는 주인공과는 다르게 그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그 문제로 인하여서 둘의 관계는 변화가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한쪽이 다른 상대방을 계속적으로 억압을 하는 분위기에서는 진정한 친구라는 관계가 이루어 질수가 없는데 그러한 관계를 강요를 하는 친구를 벗어나기 위한 여행을 통하여서 자신의 노력이 아닌 다른 사고로 인하여서 관계가 전환이 되고 그러한 일을 통하여서 전환된 관계도 진정한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동안의 울분을 씻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도 같다.

 

2. 죽으면 일도 못해 : 회사형 인간

대학교를 졸업을 하고 얻은 직장에서 현장을 알아야지만 제대로된 기술자로 살아갈수가 있다는 이유로 현장 근무를 시키는데 현장에서 만난 상사가 다음날 휴게실에서 시체로 발견이 된다.

왜 아무도 없는 휴게실에서 문을 잠그고 죽어있었을까 ?

회사에 모든것을 걸고 생활을 하던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죽음 조차도 회사에 누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을 하였고 그러한 마음이 사건을 해결을 하는대 어려움을 주고 있는데 회사만을 생각을 하고 살다가 회사를 떠나면서 가정에는 그동안의 소홀에 대한 원죄로 인하여서 몰락을 하고 자신의 생활에 대한 의미를 찾지를 못하던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인 브루투스의 심장과 비슷한 구조를 유지를 하는 작품이다.

 

3. 결혼 보고

친구들은 모두 결혼을 하였는데 혼자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편지가 오는데 그동안 모르고 있던 결혼을 하엿다는 이야기와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동봉을 하여서 도착을 한다.

동봉한 사진에 나온 여성은 자신의 친구가 아니고 이상한 일에 대한 불안감에 전화를 하지만 연락은 안되고 친구가 무슨 문제가 있을까 걱정을 한 주인공은 친구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알게된 친구의 가족들은 무엇인가를 자신에게 고의로 감추고 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알리고 사진을 보냈는데 그사진이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어떠한 느낌을 가질까 ?

연락이 안되는 친구를 찾아서 간곳에서도 친구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면 그 친구를 진정으로 생각을 하는 친구라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파악을 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할것 같은데 친구는 자신을 찾아서 자신의 주거지로 올라왔고 그 이유도 들어나게 되는데 결혼을 한다는 것이 어떠한 생활의 변화를 가지고 오고 그런 변화를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정리를 하여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작품들을 관통을 하는 한가지의 주제는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의심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진정으로 믿음이 가던 사람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자신을 속이고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는지에 대한 보고서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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