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죽음 문화 - 인도에서 몽골까지
이옥순 외 지음 / 소나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아시아의 죽음문화 ( 4개 각국에서 본 죽음 )

 

서구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문화로 인하여서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도 거의 통일이 되어 있다고 볼수가 있는데 그런면에 비하여서 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은 각자의 방식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본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일중에 하나가 바로 죽음인데 그러한 죽음에 대하여서 각국의 국민들이 느끼고 바라보는 시선을 각각의 저자가 하나의 민족을 맡아서 서술을 하였는데 일부는 지루한 면도 있지만 죽음을 바라보는 여러가지의 시선에 대하여서 자세히 알수있는 책인것 같다.

 

1. 인도 : 힌두교의 나라

현재에는 차별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카스트의 차별이 있는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바라보는 죽음의 시선은 그들의 종교에서 말을 하는 윤회를 밑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편인것 같다.

 

윤회는 초기의 힌두교에서는 없던 것인데 카스트에 대항을 하는 세력을 누르기 위하여서 내세에 다시태어나면 현세의 업으로 인하여서 새로운 카스트로 태어나서 부귀를 누릴수 있다는 말로 불평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이 되었을것 같다.

 

장례는 화장을 선호를 하는데 그들이 성스러운 강으로 믿는 갠지스강에서 화장을 하고 유골을 강에 뿌리면 내세에는 좋은 카스트로 태어난다는 믿음 때문에 강에서 화장이 덜된 시체가 물에 떠다니는 경우도 많은 나라가 되었다.

 

현세에서 신을 극진히 섬기고 수행을 하면 내세에 복을 받는다는 믿음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고행을 하면서 내세를 기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수행을 하는 사람들의 나라인것 같다.

 

2. 티베트 : 라마교의 나라

산악지대에서 살아가는 티베트인들은 문맹이 많은데 그러한 사람들을 위하여서 그들이 언제나 중얼 거리는 진언이 있고 평상시에 돌리고 있는 마니차를 돌리면서 불경을 읽는다고 생각을 할 정도로 일상에서 불교가 미치는 영향력이 큰 민족인데 그들이 믿는 라마교는 사자의서라는 문서로 유명할 정도로 죽음에 대하여서 많은 연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례 방식은 조장을 시행한다 조장은 죽은 사람을 분해를 하여서 독수리의 먹이로 주는것인데 시체를 독수리가 깨끗이 먹고 날아오르면 좋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고 한다.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괴상한 방식의 장례이지만 그들의 눈에는 매장이 더욱 이상한 풍습으로 보이는 것처럼 고유의 문화이고 그들만의 방식이라고 볼수가 있을것 같다.

 

죽은 사람은 그의 영혼이 계속하여서 윤회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자신이 윤회를 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일부의 라마승들이고 그들을 활불이라고 부르면서 경애를 한다.

 

3. 하니족 : 중국의 운남에 살고있는 소수민족

북쪽의 먼곳에서 적들을 피해서 내려왔다고 믿는 하니족은 사람이 죽으면 지로경이라는 경전을 암송을 하는데 그들은 영혼이 죽을때만이 아니라 병으로도 다른곳으로 이사를 할수가 있다고 믿고 영혼을 불러오는 의식을 치루기도 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은 조상들이 살고있던 북쪽의 먼곳으로 떠나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신을 화장을 하여서 영혼이 바람과 함께 이동을 하여야 한다고 믿었는데 그러한 풍습을 이해를 못한 중국의 황조들이 매장을 강권을 하여서 매장을 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4. 몽골인

광활한 초원에서 살아가던 몽골인들은 시체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써 그들의 가족이 죽으면 초지에 그냥 두고 오는 정도로 처리를 할 정도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사람들이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매장을 하게 되면서 풍장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죽음을 무서워하는 분위기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죽었을때도 모든것을 자연으로 보내던 사람들이 매장을 선호를 하게 되면서 죽음을 무서워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동안에도 그들의 인식속에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었다가 다른 문화로 인하여서 그것이 표출이 되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다.

 

각국의 죽음에 대한 모습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들은 죽음이라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꺼리는 행위도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냐에 따라서 변화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죽음은 당연히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것이므로 그것에 대한 생각의 변화도 자유롭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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