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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에피소드로 보는 도쿠가와 3대
이언숙 옮김, 오다와 데쓰오 감수 / 청어람미디어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일본 전국시대를 마감을 하였던 인물은 오다 노부나가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마감을 못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을 하고 그 뒤를 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주었던 인물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을 하고 전쟁을 벌이면서 상당한 부채를 가지게 되었는데 후계군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서 다 만들어 놓은 밥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헌납을 하였던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의 일들 보다는 미약한 위치에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일본을 한번에 삼켜버리기 위하여서 오랜 세월을 기다리고 문제를 해결을 한 후에도 상당한 기간동안에 자신의 권력을 계속하여서 유지를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쇼군가의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대 이에야스
상대적으로 미약한 세력의 중추부에서 태어난 인물은 당시의 상황에 의하여서 주변의 힘이 있는 영지로 인질로 들어가서 고생을 하면서 권력의 비정함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을 하는 과정과 바로 이웃을 하고 있는 오다가의 맹활약 과정에서 적이 아닌 동맹으로 참전을 하여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만들어가는 일들의 연속성을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약소한 세력이었지만 계속하여서 주변에서 벌어지는 강대국들의 전쟁을 통하여서 성장을 하고 자신의 세력만을 가지고도 독립을 할 수가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안전한 세력의 형성을 위하여서 오랜 시간동안 참고 있는 끈기를 보여주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발생을 하였던 각종의 일들에 대하여서 기억을 하고 자신의 권력을 다지는데 상당한 노력을 하면서 권력의 중심을 자신의 후대에 정확하게 넘기기 위하여서 살아있는 상황에서 권력을 후대로 넘기고 뒤로 물러나서 조종을 하는 정치력을 발휘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서 엄청난 반대를 하는 조선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유연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정계의 모습은 천황가의 권력 세습의 과정에서 죽어서 넘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상황에서 권력을 넘기고 뒤에서 조종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자신의 권력의 안정을 위하여서 대를 이어가는 과정을 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대 히데타다
적정자의 죽음으로 인하여서 장자의 위치에 올라가고 자신의 위치를 위협을 하는 성장을 하는 동생의 존재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권력의 향방을 위하여서는 전쟁을 선호를 하는 무력을 중시를 하는 존재가 아닌 안정을 좋아하는 인물이 중요하고 그러한 성향을 보이면서 부모자식의 사이에서도 용납이 안되는 권력의 속성을 자신의 의지를 죽이고 아버지의 뜻에 절대적인 충성의 모습을 보였던 2대 쇼군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신만의 길을 열었고 난세에 성장을 하였던 인물은 아무리 유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여도 자신이 보고 생각을 하였던 과정의 모습들에 대하여서 가지고 있는 기억들이 정치를 하면서도 계속하여서 들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아주 강하게 알려주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난한 인물로 생각이 되었던 히데타다가 권력을 잡으면서 자신만의 권력이 아닌 대를 이어서 연결을 하여야 하는 권력의 속성에 대하여서 생각을 하고 쇼군의 권위를 높이기 위하여서 상당한 업적을 보이는 역할을 합니다.
3대 이에미쓰
안정적인 권력을 내려받은 3대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이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인하여서 성장의 과정에서 보였던 조급한 모습들이 성장을 한 후에도 들어나면서 선대의 모습과는 다른 과정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권력을 형성을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과정과 선대부터 유지가 되었던 가신단의 역할로 인하여서 권력을 계속하여서 유지를 할 수가 있는 기반을 형성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건국과는 다르게 왕은 그냥 그 위치에 있고 권력만을 신하들이 가지는 내각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가 있지만 일본만의 고유한 전통이라고 할 수가 있는 무력을 가지고 있는 장군가의 가문이 계속하여서 대를 이어서 권력을 유지를 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를 하기 위한 기반의 하나로 국토를 신하들에게 분봉을 하면서 봉건제의 모습을 유지를 하지만 선대의 막부의 모습과는 다르게 일본을 통일을 하였고 내부적인 무력분쟁의 요소를 제거를 하기 위하여서 상당한 노력을 하였던 쇼군들의 모습과 그들의 뒤를 이어서 권력을 잡은 인물들이 벌였던 이야기를 담아서 보여주고 있는데 절대왕정이 아닌 내각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후대의 쇼군들의 행적을 통하여서 보여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