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
마르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한여성이 자신의 결혼을 며칠을 앞두고 갑자기 그동안에 연락을 안하고 살아온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결혼식날 아버지의 시체를 인수를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서로간에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부녀가 어떠한 일들을 계기로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되고 그러한 일에 용기를 내어서 일을 진행을 할수가 있었는지 를 그리고 있다.

 

등장 인물 :

아버지 ( 안토니 왈슈 ) : 언제나 출장중인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있는 주인공의 아버지로 결혼식을 준비중인 딸에게 부고가 날라오고 장례식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로 다시 출현을 한다.

 

( 줄리아 왈슈 ) : 치매로 망가지는 어머니의 죽음을 보고 자신과 어머니의 옆에서 위로를 해주지를 못하고 언제나 출장중인 아버지에게 실망을 하여서 독립을 하여서 살아가는 여성으로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 의해서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담 ( 줄리아의 약혼자 ) : 비중이 없는 조연으로 줄리아를 사랑을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마음을 몰라서 혼란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 청년

 

토마스 ( 줄리아의 전 남자친구 ) :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기념을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로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고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정리를 한다.

 

자신에게 냉정하였던 아버지가 자신의 결혼을 망치고 그러한 일들에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던 줄리아는 자신의 일에 몰두를 하혀고 하지만 직장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서 죽은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형을 발견을 하는데 아버지는 죽었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자신의 기억을 입력을 시킨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그러한 물건을 딸에게 배달을 하여서 딸과의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데 단 6일이라는 안드로이드의 생명을 유지를 할수가 있다는 제약을 가지고 어떠한 일들을 통하여서 오랜 세월동안에 생기고 만들어진 두사람의 갈라진 틈을 채울지가 읽는 재미를 주는 포인트로 작용을 하는 부분인것 같다.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이 죽은후에 갑자기 그와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자신에게 배달이 되어서 그 제품의 수명은 단 6일간이고 그동안 남은 이야기들을 마무리를 짖자고 한다면 어떠한 느낌이 들까?

아무리 기술이 발전을 하였다고 하지만 죽은이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찾아온다면 이것도 진정한 호러의 단계로 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누구나 자신의 일중에서 아픔으로 남아있는 일들이 있을것 같지만 그러한 아픔들을 자신이 죽어서도 해결을 하려고 한다면 어떠한 일들이 생길까 아마 장화와 홍련을 대체를 하는 호러물이 유행을 하고 죽은자의 모습이 영원히 남아서 자신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것 같다.

 

6일간의 시간 동안에 오랜 시간에 남아있는 앙금을 없애는 일들이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결혼과 함께 떠나려고 하였던 신혼여행지를 아버지의 인형과 함께 떠나고 그곳에서 자신이 너무나 사랑을 하였던 남자의 초상화를 발견을 하고 과거의 기억으로 매몰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의 기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에는 아버지가 많은 도움이 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딸에게 자신의 올바른 인생을 영위를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슬픈 과거라고 하여도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러한 상처를 치유를 할수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부모님의 결혼전의 모습과 얼마나 사랑을 하는 사람이었는지와 그러한 부인을 떠나보내고 그 사람을 못잊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에 자신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모든 불행을 떠넘기고 자신의 책임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였다는 진실도 알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 불행이 있다면 그러한 불행에 대하여서 사람들은 어떠한 핑계를 대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자신의 불행에 대한 핑계를 대는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행하는 일인것 같다. 나에게 불행이 온다면 그러한 불행을 조장을 한 사람을 만들어서 그에게 모든 죄를 붙이고 자신은 그러한 불행에 희생이 된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조금은 마음이 편할것 같은데 여기에 등장을 하는 주인공인 줄리아도 자신의 망가지는 마음을 잡기 위하여서서 자신에게 불행을 선사한 사람이 필요 하였고 그러한 사람으로 자신이 필요할때 자신의 옆에 없었던 아버지를 원망을 하는데 실제로 그러한 원망들이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것도 있지만 의지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하는 안드로이드와의 여행을 통하여서 자신이 결혼을 하려고 생각을 하였던 존재인 아담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어떠한 존재가치가 있는지를 알게되고 오래전에 끝났다고 생각을 하였던 첫사랑 토마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사라진 토마스의 진상을 찾아떠나는 여행이 시작이 된다.

 

지정된 날짜인 6일이 다가오고 그동안 자신의 사랑을 찾아떠나는 여행만을 하면서 부녀간의 진정한 대화에 대한 미진함을 느끼는 줄리아 이지만 자신을 위하여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자신에게 진정한 길을 가르쳐주는 아버지에게 많은 것을 의지를 하면서 대화만이 아니라 여행을 통하여서도 진정한 마음의 교류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죽음이후에 자신에게는 어떠한 일들을 행한다고 하여도 그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설정을 사용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흘러 가면서 이 책에 등장을 하는 일들도 실제로 일어날수가 있을것 같지만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을 하기 위하여서 죽음을 이용을 하는 설정은 왜 그러한 마음이 있었다면 살아서 해결을 할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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