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실 기담문학 고딕총서 7
이즈미 교카 지음, 심정명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 제목으로 붙은 외과실은 20페이지 정도의 단편인데 소설의 분위기 괴기 하다고 할수가 있다.

전도 유망한 외과의사를 찾아온 귀족부인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수술을 하여야 하는데 극렬하게 마취를 반대를 하고 있다.

이유는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던 이야기를 마취상태에서 발설을 할수가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이유인데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소용이 없고 결국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가 마취를 안하고 수술을 하는데 환자인 부인이 자신을 집도하던 의사의 칼을 가슴에 찔러서 죽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한 사건의 현장을 가가이에서 지켜본 의사의 친구가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을 하는데 자신의 자식을 남겨두고 이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던 귀족 부인이 과거를 정리를 못하고 자신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 남자에게 수술을 받고 그 남자의 품에서 생을 마감을 하고 나중에는 남자도 같이 생을 마감을 한다고 나오는데 그러한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남은 가족중에서 남편은 자신을 배신을 한 부인에게 대한 원망으로 괴로워 하기는 하겠지만 나중에는 모든것을 잊고 살아갈수가 있지만 남아 있는 자식은 어떠한 대우를 받을지 의문인 상황인것 같다.

사랑을 위해서 정사를 하였던 그 당시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는 있지만 계속 하여서 살아 가야하는 남은 가족들의 운명에 대한 성찰이 빠진 면들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야성 : 먼길을 여행을 하면서 세상의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가 늙은 노승에게 세상의 기이한 일들에 대하여서 이야기를 든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탁발을 하고 경험을 쌓는 종파의 스님을 기차여행에서 만난 주인공은 같은 숙소에서 밤을 보내게 되고 밤잠이 적은 자신을 위해서 스님에게 기이한 이야기들을 들려 달라고 하는데 스님은 젊은 시절에 행각을 하면서 경험을 하였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더운 여름날 산으로 둘러싸인 지방을 여행을 하면서 목적지로 가는 길을 읽고 외딴 산속에 있는 집에서 하루밤 유숙을 하면서 경험을 한 이야기 인데 그곳에 살고 있는 여성이 신통력이 있는 여성이라서 그곳에 유숙을 한 남자들을 유혹을 하여서 여러가지의 동물로 만들고 그 동물들을 시장에 팔아서 생활을 하는 영원히 청춘을 유지를 하고 있다는 오디세이의 모험에 나오는 섬에 사는 마녀와 같은 구조를 가진 이야기 인데 스님은 수행을 많이하고 자신의 의지를 굳히고 있었지만 여인의 유혹을 이기는데는 어려움이 많았고 여인의 결단으로 인하여서 목숨을 거졌다고 이야기를 한다.

 

전체적인 구성이 전설의 고향과 같은 기이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편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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