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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새 날다
구경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4월
평점 :
평범하다고 할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 가정에서 갑자기 가장인 아버지가 오래전에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복수를 하여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전개가 된다.
위암으로 인하여서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고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도 어려운 가정의 형편으로 인해서 도움을 주지못한 아버지가 자신의 그동안의 모습을 후회를 하면서 어머니가 노점을 하였던 가게인 국제상사의 여사장에게 복수를 다짐을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남매에게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시키는데 시장에서 가장 큰 옷가게를 영위를 하는 국제상사의 사장은 욕도 잘하고 가난한 어머니를 무시를 하여서 그러한 무시로 인하여서 많은 고통을 받았고 그 고통으로 인한 병이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가 되었다는 생각을 자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자식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이러한 중대한 이야기는 걸맞는 분위기를 잡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자식들도 피눈물을 흘리면서 복수를 다짐을 하는 모습이 많은 곳에서 사용이 되었는데 그러한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텔레비전을 시청을 하면서 자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자식들은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협박을 하여서 자신의 일에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과 살인이라는 중대한 일에 대처를 하는 자식들의 모습도 패기가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이들 가족의 공식적인 원수가 되어버린 국제상사의 여사장도 평범한 일상을 영위를 한것이 아니라 나름의 복잡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데 남편은 무능력자이고 아들은 여행을 떠나서 소식이 두절이되고 아들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남은 딸마저도 자신의 품을 떠나서 자신의 길을 찾기를 원하는 가족사에 문제가 많은 여성으로 등장을 하는데 복잡한 사장통에서 자신만의 가게를 가지고 그것을 영위를 하고 살려면 독한 모습을 보이는것은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장은 그러한 모습만이 아닌 특이한 행동을 한다.
자신이 다녀온 여행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여행담을 자신이 다녀온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그러한 사실에 대하여서 의문을 제기를 하면 자신이 여행담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으니 자신이 더 잘하는 행동이라는 상식과는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데 이야기속에 등장을 하는 주인공들은 자신의 현실에 만족을 못하고 새로운 생활을 영위를 하고 싶지만 그러한 모습에서 많은 겁을 먹고 실제로는 현실속에서 이루지를 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국제상사의 아들이 여행을 하다가 살아진 곳인 뉴질랜드를 대표를 하는 새인 키위가 소설의 제목으로 사용이 된점은 현실에 안주도 못하고 새로운 생활로 변화도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 키위는 뉴질랜드를 대표를 하는 과일과 새의 이름인데 키위라는 새는 타조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날지를 못하고 땅에서 자신의 생명을 영위를 한다.
새의 한 종류이면서도 날지를 못하고 땅에서만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피곤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유를 하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