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 유괴 천국

나이가 먹은 친구들이 모임을 가지는데 주변의 친구들이 자꾸 죽으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던 주인공들이 자신의 친구가 소원을 하는 손자와의 즐거운 휴식을 위하여서 손자를 납치를 하는 사건을 벌이면서 사건은 벌어진다.

 

납치를 당한 손자가 놀이를 하면서도 자꾸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손자의 친구들을 납치를 하는데 친구들의 모습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감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지시를 받아야 지만 움직일수 있는 지시병이라고 하고 있는데 자유로운 사고를 가져야 할 어린나이의 아이들도 집안에서 컨트롤 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면서 자신의 생각은 사라져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이러한 아이들만이 남는 시기가 오면 누가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려주고 그들을 이끌어 준다고 할수가 있을까 각자의 나이에 맞는 행동이 가장 좋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 메뉴얼 경찰

메뉴얼로만 움직이는 일본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경찰서에 자신의 범죄를 자수를 하러온 사람을 상대를 하면서 자수를 하려면 일단은 접수를 하고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이상한 질문들을 하고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것을 메뉴얼 대로만 하면서 일을 처리를 하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데 근래에 발생을 한 원자력 발전소 사태에 비유를 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가 있을것 같다.

 

3. 유괴 전화망

유괴를 저지른 범인이 자신이 유괴한 아이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여서 협박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냥 전화를 돌려서 아무나 받는 사람에게 협박을 하는 내용인데 자신이 일을 벌리고도 그러한 일에 대하여서 책임을 회피를 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짐을 전가를 하는 모습은 무슨일이 벌어지면 아무도 책임을 안지려고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편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읽으면서 웃음이 많이 나오는 내용들이지만 제목 그대로 웃음이 나오도록 하는 구성요소가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독이있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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