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이에몬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괴담을 작가가 자신의 색깔로 재 각색을 하였다고 하는데 조건을 전제로 하여서 결혼을 한 부부가 자신들의 주변인물들로 인하여서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제목에 등장을 하는 이에몬은 낭인무사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주변인물의 중매로 무사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주인공인데 평상시에 웃는 모습을 볼수가 없는 사람으로 등장을 한다.

 

1. 이에몬의 상사로 나오는 기헤이와 우메의 이야기

무사들의 양식을 공급을 받아서 무사들에게 공급을 하고 이익을 얻는 장사치의 집안에서 자란 기헤이는 평소 아버지의 교육으로 인하여서 돈이 제일이라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았는데 그러한 신념이 자신의 출생에 대하여서 알게 되면서 무너지고 친부를 이용하여서 무사계급으로 진입을 하게된다.

책의 중요한 사건들을 만들고 이에몬을 비롯한 많은 등장인물들과 대립을 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을 하는데 뱃속에 진흙이 있어써 모든것이 비정상으로 보이는 인물로 등장을 하는데 자신의 위치도 낮은 무사의 위치이지만 그러한 자신의 위치와 부를 이용을 하여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 일에 인생을 걸고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아름다운 처녀인 도매상의 딸인 우메를 겁간을 하고 그녀의 문제로 인하여서 이와의 아버지인 마타자에몬 의 중재로 인하여서 우메와 같이 살게 되면서 평상시의 행동에 자제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한 자신의 모습에서도 이상한 점을 찾아서 평상시와 같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려고 노력을 하면서 언제나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이에몬에게 악의를 품고 그와 부인인 이와의 사이에 많은 혼란을 가중을 시키는 역활을 한다.

 

사람이 살면서 인생에 영향을 주는 교육에 대하여서 잘보여주고 있는 인물로 등장을 한다고 할수가 있는데 자신의 출생에 대하여서 모르던 시기에는 무사계급에 굴종을 하면서도 돈을 모으면 된다는 부친의 생각을 자신의 좌우명으로하고 살았지만 그러한 좌우명이 무사계급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면서 자신을 지탱하던 마음의 기둥이 망가지고 환락에 빠져서 못된행동만을 하게 되는데 평상시에 돈만이 최고가 아니고 진정한 인성을 배우고 익혔다면 비밀을 알게되었다고 하여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모습을 할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을 한다.

 

기헤이의 부인으로 등장을 하는 우메는 도매상을 운영을 하는 부모의 밑에서 부족한것이 없는 생활을 하면서 살아오다가 갑자기 미친개에게 물리는 일을 당하고 그러한 일에 대한 죄의식으로 죽음을 생각을 하고 부모의 도움으로 기헤이와 혼인을 하지만 혼인 생활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가 없는 경지에 빠지고 계속하여서 죽음만을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생활에서 구해줄 사람을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2. 이에몬과 부인인 이와의 이야기

처음의 등장부터 주변과 자신의 사이를 가르고 있는 모기장을 매개체로 하여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을 막고 있는 모기장을 치울 생각을 못하는 마음에 무언가의 큰 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낭인무사로 등장을 하는데 사랑이 없는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지는 딸에게 행복을 선사하려는 이와의 아버지의 생각으로 인하여서 병으로 인하여서 얼굴이 망가진 이와와 결혼을 하고 그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 가지만 자신만의 위치를 찾지를 못하는 이에몬의 모습에 자신의 생각이 확실한 이와는 거부감을 들어내고 자신의 망가진 얼굴로 인하여서 많은 상처를 받은 이와는 이에몬의 마음을 알면서도 계속 문제를 만들어 낸다.

아름다운 얼굴로 이름을 날리던 이와가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하여서 얼굴이 망가지고 그러한 모습에도 자신의 내면은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평상시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주변의 인물들이 보이는 다른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이 믿고 있던 아버지가 사고로 일을 그만두고 집안에 칩거를 하면서 더욱 변화를 일으킨다.

 

겉모습이 망가진다고 하여서 내면의 모습에 변화가 생기는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 자립심이 강한 이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성이라는 하나의 객체로 인정을 못받고 있던 당시의 모습에 대하여서 포기를 하고 일반적인 모습을 보이지를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이와의 모습에서 강인한 여성성을 보이고 있지만 나중에는 그러한 모습들이 이에몬으로 인하여서 망가지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여성이 원한을 가지고 자신을 버린 남편과 그러한 일에 동참을 하였던 인물들에게 죽어서도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 자신을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사랑을 하였던 원작에서는 배신을 하였던 남편의 도움으로 한을 푼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야기의 전개가 소제목으로 이용이 되는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풀어져서 주인공이라고 할수가 있는 이와와 이에몬에게 이야기가 집중이 되는 중반이 넘어가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 구조로 이루어 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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