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주식회사
잭 런던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을 받고 다른사람의 목숨을 없애는 사람들을 가르켜서 암살자라고 말을 하는데 그러한 사람들이 혼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을 이루어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를 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면 어떠한 느낌이 들고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을 하여야 될까에 대한 이야기일수 있다.

 

자신들의 조건에 맞는 인물들만을 살해를 한다는 것을 내걸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조직이 있는데 그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이라도 불사를 할수가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신념은 사회에 암적인 존재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의 돈을 받고 죽여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

 

그러한 암살에 대하여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암살단을 찾아와서 조직의 리더의 신념을 가지고 내기를 하여서 리더의 신념을 무너트리고 조직의 해체를 권하는데 조직의 리더는 조직의 목적을 지킨다는 신념에 맞게 행동을 하기 위하여서 리더인 자신의 암살을 조건으로 돈을 지급한 주인공의 의견을 받아 들여서 조직에 자신의 암살을 명령을 하고 자신은 그러한 조직을 피해서 다니면서 조직의 해체를 위해서 조직원들을 죽인다는 내용을 이루고 있다.

 

리더의 딸을 사랑을 하여서 결혼을 원하는 주인공은 리더의 죽음을 원하지를 않고 조직의 해체만을 건의를 하지만 리더는 그러한 일들은 자신의 신념에 위배가 된다는 말로 조직원 암살에 나서면서 그동안에 같은 이상을 가지고 행동을 하였던 사람들간의 피를 흘리는 전쟁이 시작이 된다.

 

조직을 구성을 하고 있는 조직원들은 길거리의 불량배와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서는 무슨일이라도 할수가 있고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장래의 장인을 죽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들과 그러한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리더의 말에 자신의 약속을 위반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조직의 활동을 도와주고 그런 주인공의 모습에 아무런 위화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없다는 사실도 이 책에 등장을 하는 구성원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이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는것 같다.

 

신념과 약속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지켜야 하는 일은 맞지만 그러한 것들이 계속 하여서 변화를 하는것이 당연한 일인것 같은데 잘못된 일이라고 알면서도 그전의 약속을 지키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을 하는 모습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저자인 잭런던이 소설을 진행을 하다가 결말부분에서 고민을 하고 미완성 상태로 죽었는데 그러한 남아 있던 작품을 다른 작가가 이어 받아서 완결을 내고 잭 런던의 결말을 암시하는 부분과 그의 아내가 남긴 부분을 같이 수록을 하였는데 2명의 작가가 연결을 하였다는 사실은 첫페이지에 쓰지 않았다면 몰라볼 정도로 연결이 매끄럽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안쓰러운 책인것 같다.

자신의 신념을 너무 자주 바꾸는 세상에서 소설과 같은 고지식한 사람들이 더욱 그리워 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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