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삼국유사 우리 역사에 담긴 과학을 찾는다
이종호 지음 / 동아시아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삼국유사에 나오는 삼국시대의 유물들을 가지고 얼마나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지고 관리가 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다.

 

1. 석빙고

요즘의 물건으로 따지면 냉동고라고 할수가 있는데 어린시절에 주변에 많았던 얼음가게를 떠올리면서 보면 좋은 부분인것 같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그 지위가 올라가서 밑에 많은 사람을 거느리면 일신의 안녕을 위하는것이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을 할수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유물중의 하나가 석빙고라고 할수가 있을것 같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얼음을 먹을수 있는 사치를 누린다면 자신이 그동안 어렵게 공부를 하여서 이룩한 업적이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 될것도 같은데 그러한 이유도 석빙고를 만들은 사유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

한겨울에 강에서 얼음을 가지고 와서 창고에 보관을 하고 그 얼음을 가을까지 보관을 하고 먹을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대단히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을 하였다는 사실을 후세에 알려준다고 할수가 있다.

얼음을 보관 하기 좋게 중간에 짚을 넣어서 얼음이 녹는것을 방지를 하고 문을 만들면서 문의 옆에 벽을 만들어서 냉기가 창고로 들어가게 만들은 것을 보면 그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 평등이라는 관념이 없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것 같다.

 

오늘날에도 석빙고를 사용을 할수는 있을것 같은데 사용을 못하는 이유가 믿을수 있는 깨끗한 얼음을 강에서 얻기가 어렵고 보관을 할때 쓰이는 볏집이 농약에 오염이 되어서 믿을수 없다는 사실도 빙고의 사용을 막는 점인것 같다.

갈수록 전력수급에 문제가 많아지고 있는데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서 보관을 할수가 있는 빙고의 새로운 출현을 기대를 해본다.

 

2. 사 리

사리라는 것은 많은 법력을 쌓은 스님들이 죽으면 화장을 하고 나중에 남은 재에서 나오는 구슬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예전에는 무조건적으로 사리의 오묘함을 믿었지만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서 그 성분을 분석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료의 부족으로 어떠한 원리로 만들어 지는것인지는 알지를 못하지만 담석과 같은 종류는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모든 종교에는 그 종교를 나타내는 신성불가침의 상징물이 있는것 처럼 사리도 그러한 영역으로 남겨두고 과학으로 진실을 찾으려는 방식의 접근은 그만두면 좋을것 같다.

종교는 과학적으로 해석이 안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야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거대한 종교가 되어지는데 종교로 인하여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것 처럼 과학으로 꼭 원리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는것 같다.

 

3. 김치나 막걸리 장 처럼 일상에 많은 역활을 하는 부분들과 불국사처럼 유적으로 남아있는 많은 부분들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재조명을 하는 책인데 과학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서 전문적인 지식을 보이는 장면들도 있어서 쉽게 읽는데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우리 선조들도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으로는 좋은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