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쁜 초콜릿 (반양장) - 탐닉과 폭력이 공존하는 초콜릿의 문화·사회사
캐럴 오프 지음, 배현 옮김 / 알마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초콜릿은 과거 중남미에 큰 힘을 투사를 하고있던 올멕족의 귀족들이 즐겨먹던 음료였는데 워낙 귀한 물건이라서 카카오 열매가 화폐로 사용이 되었을 정도라고 한다.
올멕의 뒤를 따른 아즈텍 제국이 스페인의 불한당들의 손에 멸망을 하자 그곳에서 성스러운 열매로 추앙을 받던 카카오 열매의 본질을 파악을 한 스페인 사람들이 그것을 본국으로 보내고 본국의 수도사들이 카카오를 이용을 하여서 귀족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음료를 만들어 내면서 초콜릿은 유럽전역으로 퍼지게 된다.
그 당시의 초콜릿의 생산에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재배를 하는 곳이 적어서 비싼 재료에 속하였는데 그런 환금작물을 이용을 하여서 많은 돈을 벌고자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밀림을 없애고 대량으로 코코아를 기르는 프렌테이션 농장을 이룩하고 유럽인들이 퍼트린 질병으로 인하여서 많은 원주민이 죽자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노예로 사용을 하는 농장이 건설이 되었고 유럽의 수요에 대응을 하게 되는데 원래 있던 중남미가 아닌 아프리카가 카카오의 최대 생산지가 된 이유는 병충해에 약한 나무인 카카오를 대량으로 기르자 전염병이 돌고 그에 의한 농장의 황폐화로 인하여서 그 당시에 기후 조건이 잘 맞는 아프리카로 나무를 옮겨서 대농장을 이룩하고 소비 시장인 유럽으로 수출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카카오를 생산한 나라는 포르투칼인데 이들은 대농장에서 그 당시에 죄악으로 치부가 되는 노예를 이용을 하여서 카카오를 재배를 하여서 대량으로 초콜릿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던 회사들에게 많은 짐을 지워주게 된다.
당시 초콜릿 시장을 지배를 하고 있던 영국의 회사의 주인은 노동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를 하고 깨끗한 초콜릿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판매를 하였는데 원료로 사용이 되는 카카오 열매가 금지된 노예제로 운용이 되는 농장에서 생산이 된다는 사실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현재 초콜릿의 이름으로도 사용이 되고 있는 영국의 식민지이던 가나에서 농부들이 개인적으로 생산을 하던 카카오를 원료로 사용을 하여서 고난을 극복을 하였는데 현대에도 아프리카에서 카카오를 재배를 하는 농부들이 다른 나라의 아동을 노예로 부리면서 카카오를 재배를 하여서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
카카오의 최대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는 나라의 면적에 비교를 하면 인구가 부족을 하여서 주변국인 말리에서 많은 사람들을 받아 들여서 농장을 운영을 하는데 농민들이 생산을 하는 카카오 열매의 가격이 생산자들이 지배를 하는 시장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에서 지배를 하는 시장에 판매를 하면서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를 못하게 되면서 월급을 주는 인력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은 가난한 이웃나라의 소년소녀들을 데려다가 무상으로 일을 시키면서 이윤을 맞추는 상태에 빠지고 말았는데 이러한 일들을 막기 위해서 많은 단체가 노력을 하였지만 먹을것이 없는 나라의 소년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서 부자인 나라로 일을 하러 가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봉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 농민들은 가난할까 ?
밀림을 개간을 하여서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산물을 팔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생산물을 시장으로 운반을 하고 최종 생산자와 거래를 할수가 있는 개방된 시장이 필요한데 최종 생산자인 다국적 기업들은 자신들이 사용을 하는 원재료의 질과 단가에는 관심이 많지만 그러한 원료를 공장으로 운반을 하기 위하여서 생산자들에게서 가지고 오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많은 량을 소비를 하는 곳은 많은량의 제품을 보내주는 거대한 기업과 거래를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좋고 문제의 발생 소지를 줄일수가 있는데 카카오를 생산을 하는 나라들은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하여서 소량생산을 하고 그것을 항구로 모으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거쳐야 하므로 대량으로 구입을 하는 거대 기업의 능력을 따라 가지를 못하고 종속이 되는 현상이 발생을 한다.
해결책은 ?
공정무역을 이용을 하는 경우가 차선이라고 생각을 할수가 있는데 공정무역을 통하여서 제품을 생산을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액수의 돈이 돌아가게 만들면 가장 좋겠지만 원료를 생산을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초콜릿을 한번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될 정도로 물품을 이동을 시키는 인프라가 부족한곳이 많아서 그들이 카카오를 가지고 초콜릿을 생산을 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을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을 기호식품으로 즐기고 있는데 대다수가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 사용이 되는 초콜릿은 생각 보다는 카카오가 소량만이 사용이 되고 있는데 이런 이유는 판매단가의 책정에 많은 문제가 있다.
최선은 농민들의 자본을 모아서 공장을 설립을 하고 그곳에서 생산을 하는 제품을 품질기준에 떨어지는 것이라도 비싼가격을 주고 사서 먹는것인데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차선의 방법은 농민들이 조합을 결성하여서 대량으로 카카오를 매집을 하고 그것을 창고에 보관을 하고 가격에 맞추어서 소량씩 판매를 하는 방식이 좋을것 같은데 구매자들인 다국적기업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농민들의 희생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라서 어려움이 많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