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시공 청소년 문학 42
카롤린 필립스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한동안 뉴스시간을 시청하기가 괴롭게 만들었던 미성년자 성폭행사건을 떠올리게 만드는 주제를 이야기 하는 책인데 그러한 문제보다 더욱 안 좋은 가정내의 성폭력을 다루고 있다.

 

내용상의 나이로는 15살인 크리스티안은 아버지가 소년시절인 9살때부터 어머니가 없는 날을 골라서 이상한 행동을 하여 왔는데 그러한 비밀로인해서 학교 수업을 받을때도 자신의 금기를 자극을 하는 단어가 나오면 복통이 찾아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소년으로 나오고 있다.

 

아버지가 크리스티안에게 모든 잘못을 떠 넘기고 있고 그러한 사실들을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한다면 그것은 크리스티안이 가장 사랑을 하는 사람인 어머니가 떠나고 가족의 명예를 회손하는 일이라고 세뇌를 시키어서 크리스티안은 자신이 피해자 이면서도 모든 잘못은 자신이 하고 있고 그러한 악의 구러텅이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면 그것은 가족의 불명예와 가족의 해산을 부르는 길이라고 생각을 한다.

 

가족사를 보면 다른곳에서 결혼을 하여서 이민을 온 어머니는 이혼을 하면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남편의 협박 때문에 걱정을 하고 어려운 가정생활을 위해서 부부가 모두 일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신경을 못쓰고 있는 형편으로 나오는데 고국에 있는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나빠지면 그곳으로 가야만 되는 어머니때문에 아버지는 더욱 가족에 정을 못 붙이고 분노를 발산을 하면서 크리스티안의 행동에 많은 구속이 되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할머니의 병간호로 집을 떠나고 밤에 무서워서 아버지의 옆으로 가서 잠을 자려고 하는 크리스티안을 아버지는 성폭력을 휘두르고 그것에 대한 사죄로 그동안 자신의 자식인 크리스티안을 행동이 늘리다고 구박을 하던 모습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하게 해주면서 많은 선물을 주면서 비밀을 지킬것을 강요를 한다.

 

남들에게 이야기를 하는것이 어려운 일이 바로 성과 관련이 되어있는 일들인데 이러한 문제가 아직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벌어진다면 그 아이의 앞으로의 생활이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를 모르게 되는데 크리스티안은 무거운 무게로 자신을 누르고 있는 비밀에 대하여서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서 은연중에 비밀을 이야기하고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자신을 구원을 해주기를 원하면서도 자신이 비밀을 이야기를 한다면 가정의 명예가 상실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혼란을 당한다.

 

내용중에서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부분은 자신의 아들인 크리스티안이 바로 남편에게 당하고 그러한 사실을 어머니에게 숨기고 있다가 아이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알게된 선생님이 집으로 와서 상담을 하고 가지만 깊은 충격을 받았을 소년을 버리고 자신의 아픔을 위로를 받고 모든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 나려고 고향으로 말도 없이 돌아간 어머니의 행동은 남아있는 크리스티안의 마음에 더욱 무거운 무게의 짐을 안겨주는 행동이라고 생각을 한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고통을 당한 당사자에 대한 마음이 없이 자신의 불행만을 생각을 하는 모습을 다른 유사한 사례에서도 많이 보는데 아무리 마음의 충격을 받았다고 하여도 불쌍한 크리스티안을 같이 데리고 고향으로 떠나서 마음의 상처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일수는 없던 것인지 의문이 들고 마음이 아픈것 같다.

 

자신에 대한 관념이 미성숙한 미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그러한 문제들을 감추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서 이야기를 하고 올바른 길로 가는것이 맡다고 생각을 한다.

한순간이 아닌 오랜 세월의 가족의 상처로 남을 일인것은 맞지만 그러한 일들을 가족의 문제로 생각을 하여서 숨기고 있다면 고통을 받는 당사자의 아픔은 누가 위로를 해주고 이해를 해줄까 이런 문제는 양지로 나와서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내용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피해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모든것은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대목이 가장 좋은것 같다.

억울한 피해자에게 주홍글씨를 쓰는 행위는 없어야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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