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가면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3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북앳북스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인 라모츠웨의 활약 보다는 그녀의 조수인 마쿠치 부인의 활약이 돋보이는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모츠웨와 결혼을 약속한 마테코니씨가 갑작스러운 마음의 병으로 인하여서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업에도 관심이 줄어들고 라모츠웨와의 결혼에도 관심을 안 보이는 상황에 빠지는데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맞이 하여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가 이번 편의 핵심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정부 고위관리의 집안 문제를 해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가족의 모습울 찾을수가 있을것 같은데 삼형제를 둔 집안에서 잘나가는 큰아들과 모자라는 둘째 그리고 어린 막내의 관계는 좋지만 막내의 결혼으로 인하여서 장남의 문제가 발생을 하고 결혼을 반대한 적이 있는 장남은 막내동생의 아내를 의심을 하고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라모츠웨를 고용을 하는데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서 도착을 한 시골의 농장에서 발견한 진정한 문제는 장남의 이기심으로 인하여서 가족의 화합과 결속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족의 해체는 발전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할수가 있는데 과거의 대가족을 필요로 하고 모든 가족의 노동을 통해서 경제를 해결하고 화목울 강조를 하던 사회가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를 하기도 전에 먼저 변화를 맞이한 사회의 문제로 인하여서 가족이 해체가 되고 가족간의 부를 둘러싼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돈으로 살수가 있는 많은 물질들이 생겨 나면서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을 막을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는것같다.

 

라모츠웨의 양녀로 들어온 다리가 불편한 소녀인 모토렐리의 이야기가 중간 부분에 나오는데 그녀가 학교에서 쓴 작문인 세가지 삶을 산 아이라는 이야기는 사람은 아무리 작은것에서도 행복을 찾을수가 있고 그러한 행복을 가지고 살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모토렐리의 삶은 1. 부시맨 부족으로 태어나서 유랑을 하면서 살아가다가 어머니가 병으로 죽고 그녀와 함께 파 묻힌 갓난아기인 동생을 꺼내서 도망을 친것으로 말을 할수가 있다.

가난한 유랑민족인 부시맨들은 갓난아기의 부모가 모두 죽으면 그들과 함께 갓난아이를 무덤에 묻는 전통이 있는데 이러한 일들은 먹고 살기가 어려운 그들이 다른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는 부모가 꼭 필요한 갓난아이를 희생을 시켜야 하는 처지를 보여준다.

 

2. 동생과 도망을 쳐서 사람들의 호의로 간게된 고아농장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데 많은 고아들을 위해서 그들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돌보는 고아농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3. 고아농장의 원장의 부탁으로 마테코니씨가 입양을 결정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살게된 현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열몇살의 어린나이에 벌써 많은 것을 경험한 모토렐리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위안을 느끼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안착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나이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철이든 모습을 통하여서 생활이 사람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탐정 사무소의 비서에서 마테코니씨의 정비소까지 함께 관리를 하게된 마쿠치부인은 생각을 못하고 있던 놀라운 능력을 발휘 하여서 정비소의 말썽꾸러기인 수습정비원 2명을 수족처럼 움직이면서 정비소의 찬란한 내일을 열어가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자신의 본업인 탐정조수의 일도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슬기롭게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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