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진짜 안 와
박상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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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첫장에 롹스피릿이라는 롹의 신이 우울증에 빠져서 힘이 없이 요즘에는 지구에 롹을 제대로 하는 인간이 한명도 없다고 한탄을 하면서 현실로 넘어가는데 현실속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롹을 위해서 집에서도 출가를 하고 클럽에서 밴드를 만들어서 노래를 하던 주인공이 성공을 향해서 달려 간다고 믿었던 20대를 마감을 하고 30대를 시작을 하면서 모든일이 꼬이기 시작을 하고 자신과 함께 밴드에서 연주를 하던 여자친구 마저 오해를 하고 영국으로 떠나 버리는데 모든 일에 실패를 하면서 롹에 대한 열정도 없어져 버린 주인공이 갑자기 계시를 받고 모든것을 버리고 영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진정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고 할수가 있다.

30대에 대하여서 절망을 하는 모습을 주인공이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런 책임감이 없이 자신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즐길수가 있고 주변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청춘의 발산으로 봐주던 시절이 마감이 되고 모든 문제에 무한 책임을 요구하고 이제는 본인의 앞날에 대한 걱정과 결혼을 하였다면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는 30대가 힘든시기로 접어드는 길목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을것 같지만 30대를 넘어서면 계속하여서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것 처럼 나이를 먹었다고 모든것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의 힘을 더욱 잘느끼고 현실을 보는 눈을 떠간다고 생각을 하면 좋을것 같다.

자신이 아끼던 기타와 오토바이를 친구에게 팔아서 비행기표를 마련한 주인공은 모든 롹의 고향이라고 할수도 있는 영국으로 향하는데 영국으로 행하는 비행기 안에서 부터 언어의 장벽이 다가오고 그래도 무모한 도전을 벌인 주인공의 무대포 정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헤치고 전진을 시작을 하는데 영국에 도착을 한후에 말이 통하는 한국인이 운영을 하는 민박집에 숙소를 마련을 하지만 새로운 각오로 나선길에 익숙한 환경만을 찾으려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고 숙소를 바꾼다.

숙소를 바꾸는 문제에서 주인공이 느낀느 마음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만나서 어려움을 느끼고 기존의 환경에 안주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의 모습에 만족을 느끼는 자신을 모든것을 버리고 떠났다는 현실을 인식을 하고 새로운 미지의 환경으로 떠나려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모든것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변화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더 생각을 할수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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