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방관자의 심리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이성현 옮김 / 노마드북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몇개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단편집이라고 할수가 있다.

1. 진 상 = 진실은 가슴에 많은 상처를 남긴다.

소도시에서 2대째 회계사로 일을 하고 있는 시노다는 고객들이 자신 보다는 자신의 아버지를 더욱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인데 10년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들이 죽고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찾지를 못하면서 가슴속에는 많은 한이 쌍이게 되었는데 같은 직종에 근무를 하면서 자신보다도 능력이 좋았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시노다는 자신의 희망대로 잘 크고있던 아들에게 많은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 그 아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읽고 그 범인을 찾지를 못하면서 매사에 의욕이 없는 생활을 이어간다.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서 아들을 죽인 범인이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동안 알고 있던 아들에 대한 생각이 범인의 입을 통해서 진실이 아닌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런 사실을 알고도 자신이 모르고 있었고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딸은 오빠의 사망에 대하여서 걱정 보다는 그 사실을 이용하여서 자신의 욕심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을 할만한 일들이 들어나는데

= 살아있는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미화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러한 일들이 죽은 사람이 정상적인 죽음이 아닌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이유로 죽었다면 더욱 강하여진다고 볼수가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서 일을 물려 받아서 3대를 이어가는 사무소를 생각을 하고 모든것을 배풀었던 아들의 죽음에 숩겨져 있는 사실들이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로 다가오는데 그런 상처가 오로지 주인공에게 있었을것 같지는 않다. 주인공의 자신의 일에 열심히 매진을 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부분만을 상대를 하고 애정을 보이면 되지만 그러한 문제가 있던 오빠의 진실된 모습을 지켜본 동생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마음이 들었을까 내용중에는 없지만 죽은 아들의 비행에 대하여서 집에서 일을 하시던 어머니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도 문제가 있을것 같다.

비행에 대하여서 다른 가족은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사실을 알려서 안 그래도 힘이 드는 아버지의 어깨에 더욱 무거운 짐을 지우는 행위가 될것 같아서 알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그런 사실을 알고도 그동안의 자신의 믿음을 지키려고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한 일들은 사실을 외면 한다고 해결이 되는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시작을 하는 행동이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한다.

2. 살인방관자의 심리= 옆에 있던 친구의 죽음보다 현실이 어려웠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합기도부에 들게된 동급생들이 여름에 훈련을 가서 생긴 일 때문에 계속하여서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다가 시간이 지난후에 모여서 의논을 한다.

= 합숙을 하면서 벌어진 훈련을 통하여서 동기중의 한명이 과도한 훈련으로 인하여서 죽음을 맞이하고 그러한 사실을 숨기려는 선배들의 행동으로 인하여서 진실은 은폐된체 죽은이의 부모님에게는 사실과는 다른 말을 하게되고 그러한 사실에 대하여서 괴로운 감정을 가지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친구의 죽음으로 인하여서 고통속에 진행이 되고있던 훈련이 멈추고 친구의 죽음 보다는 훈련의 마지막에 기뻐한 자신들의 모습에서 심각한 상처를 가지고 있던 동기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계속하여서 생활을 유지할수가 있었을까 고된훈련을 같이 받으면서 생성이되는 우애도 눈앞에 다가온 훈련 앞에서는 없어지고 그런 마음으로 동기의 죽음을 은폐를 하였다는 사실이 실제로는 동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선배들과는 다르게 마음에 남는 상처가 되었던것 같다.

자신이 속하는 조직을 위하여서 사실을 은폐하고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계속 살아가기에는 너무 각박한 생활이 될것 같다는 신문지상에서도 많이 나오는 내부 고발자들의 마음을 보여주는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진실을 말한 그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을 깨끗한 모습으로 유지를 시키려는 마음을 먹은것 뿐인데도 실제로는 조직에서 밀려나고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황야를 헤메는 한마리의 늑대가 되는 현실이 마음 아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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