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와 유방 2
시바 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달궁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무일푼의 건달 두목에서 유민들을 이끌고 어렵게 자리를 잡아서 관중을 점령을 하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항우의 대군을 맞아들이는데 고사로 많이 인용이 되는 홍문의 연의 내용이 인용 되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그냥 싱겁게 넘어가는 면을 보인다.

 

= 항우의 숙부인 항백과 유방의 참모인 장량은 서로 협으로 맺어진 관계인데 그러한 관계는 당시 중국의 유행과 같은 사상으로 가족 보다도 협으로 연결된 동료를 먼저 생각을 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러한 관계를 이용하여서 유방은 항백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그렇게 항우에게 반대가 되는 행위를 벌인 항백의 마음에는 자신의 친족인 항우보다는 자신을 예전에 구해준 장량에 대한 의리만이 가장 중요한것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관계가 제대로 이루어 지려면 차라리 항백은 유방군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말 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마음은 없고 자신의 진영의 정보를 적에게 알려 주면서도 그러한 행위는 반역이 아니라 의리라는 마음으로 아무 생각이 없이 행동을 하는 경우를 보여주면서 작가는 이러한 일들이 중국의 대표적인 좋은 사상이였지만 한나라로 통일이 되면서 다르게 변질이 되어서 안따깝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시대에도 이러한 행동은 반역이고 그렇게 의리가 좋으면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가야지만 된다고 생각을 한다.

 

항우에 의해서 유배되다 시피한 유방은 자신이 거느리고 있던 군대의 반이 도망을 가지만 그래도 참모들의 도움으로 용기를 읽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진지인 한중을 빠져 나와서 진나라의 중심이었던 관중을 지배를 하게 된다.

 

당시의 관중은 진나라의 영향으로 많은 곡식을 재배하던 중원의 곡창이었는데 그러한 곡창을 지배를 한 유방은 항우와의 전투로 많은 패배를 당하지만 계속적으로 지원이된 군량과 인원으로 인해서 최후의 승자가 될수가 있었다.

 

당시의 항우는 자신의 용맹만을 믿고 다른 부하들을 키워주는것을 등한시 하였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움직이는 기분였는데 그러한 분위기로 인해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기용에 많은 노력을 쏟지를 않고 숙부인 항량인 물려준 인물들도 제대로 건사를 하지 못하고 많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유방에게 빼앗기는 모습을 보인다.

 

유방은 무뢰배의 모습을 지우지는 못하였지만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자신 보다 뛰어난 인재들이 최고의 재능을 마음대로 풀일수 있도록 하던 요즘말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무뢰배 시절의 기억에 의해서 군량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이고 수하들을 믿고 일을 맡기어서 많은 패배에서도 불사조 처럼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의 지도자의 모습으로는 유방과 같은 형태의 사람들이 선호를 받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는 일이 갈수록 복잡 해지면서 한명의 능력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해결을 하여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러한 일을 해결 하는데는 혼자만의 카리스마로 모든것을 짊어지고가는 사람 보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종합적인 의견을 내어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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