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드롭스 1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외할아버지의 부음소식을 듣고 내려간 집에서 외할아버지가 남긴 6살의 어린 이모를 만나게 된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 그리고 그 소녀가 외할아버지와 닮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따라 다닌다면 그러한 마음을 잘 표현을 한 작픔인것 같다.

 

현재에도 늙은 나이에 자식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자식을 위해서 많은 돈을 마련한것도 아니고 그 자식을 돌봐줄 후견인을 세워 놓치도 않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 한다면 그와 같은 상황에서 죽은 사람의 아이를 발견한 친척들도 책에 나오는 어른들 처럼 서로 그 아이를 안 맡겠다고 피하는 결과를 볼수가 있을것 같다.

 

그러한 어른들만 잘못을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이유로는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은 일을 갑자기 당하게 되면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이다고 하여서 나쁜 사람들은 아니고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를 자기가 키운다고 선언을 한 주인공이 특이한 사람인것 같다.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를 하여야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이 출근을 한 사이에 지낼수 있는 보육원을 찾는 일부터 난관이 형성이 된다.

 

갑작스러운 육아 때문에 생기게 되는 작은일들이 혼자만의 생활로 고독해진 현대인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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