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후안 외 을유세계문학전집 34
티르소.데.몰리나 지음, 전기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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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후안

16세기의 작가가 쓴 희곡인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난봉꾼 돈 후안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이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서 만나는 여성들을 결혼을 한다는 약속으로 마음을 얻어서 씻을수없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남기고 도망을 치는 귀족의 이야기 인데 예전이나 요즘이나 역시 사회는 똑같은 구조로 움직이는것 같다.

 

여성을 유혹하기 위한 도구로 자신의 신분을 이용을 하고 같은 신분의 여성들은 그여성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장을 하여소 욕을 보이고 일반 시민인 여성들은 신분상승의 욕구를 이용하여서 농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는 인간과 함께 계속 하여서 유지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한 이유로는 뉴스를 장식하는 기사를 보면 재미교포출신의 사업가로 신분을 속이고 접근을 하여서 수많은 여성을 농락하는 제비들의 기사가 아직도 나오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자신의 능력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남자를 이용하여서 신데렐라가 되고 싶어하는 일부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할수가 있다.

 

수많은 여인들을 농락을 하던 돈후안도 결국은 자신이 행한 악행으로 인하여서 벌을 받고 인생을 마무리 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하인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자신의 주인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돈후앙으로 인하여서 고통을 받은 연인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짝을 찾아서 새로운 인생항로로 나아가는데 이러한 일시적인 고통이 그들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인지가 궁금하다.

 

2. 불신자로 징계를 받은자

 

주인공으로 두명의 남성이 나오는데 이들은 그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틀린 사람들인데 원래대로 라면 정반대의 길로 가야할 사람들이 악마의 농간으로 한명은 구원을 받고 진실한 사람은 추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속에서 고행을 하면서 기도를 들이던 신부가 갑자기 자신의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그러한 틈을 발견한 악마의 유혹으로 인하여서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서 만난 악당과 같은 운명을 가질것 이라는 이야기에 신부는 그동안의 고행을 후회 하면서 악에 사로 잡혀서 죄를 범하고 악당으로 살았던 사람은 자신의 죄를 후회하고 신앙을 되찾아서 구원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죄라는 것은 마지막에 후회를 하고 구원을 청하면 모든것이 잘 된다는 이상한 이야기와 계속 선을 행하고도 한순간의 실수로 구원을 못 받는다는 괴상한 이론을 받아 들이기 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후회를 하고 구원을 받는것도 좋지만 평생을 선하게 살고 마지막에 죄를 범한 사람도 구원을 받아야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시나리오 상으로 내용이 구성이 되어서 그런지 내용의 연결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러한 부분의 그 당시의 연극적 요소라는 설명이 뒤에 나온다.

 

결론을 내리자면 인간은 언제나 죄를 지을수 있기 때문에 죄를 짓고도 용서를 구하고 후회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그러한 죄를 당연한것으로 생각을 하고 살면 죽어서 고생을 한다는 교훈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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