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설미현(미스트랄)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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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 오다가 그러한 글들이 출판이 되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글에서 소박한 느낌이 나고 꾸며진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 더욱 좋은것 같다.

 

수필은 소설과 달라서 저자의 느낌과 생각이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보는데 저자가 일상 생활속에서 느끼는 점들을 글로 옮겨서 책으로 독자들이 볼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에 한창 인기를 구가한는 정의에 대한 의견도 나오는데 본인의 생각은 정의란 자신의 그동안 경험하고 느낀점들로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도 이상한 점이 덜 나타나는 행동들이 정의라고 생각을 해본다.

 

잔잔한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들로 꽃잎의 흩날림 같은 장면을 묘사하는데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자연의 변화에서는 별로 마음이 움직이지를 않고 언제나 무덤덤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러한 회색으로 물들어가는 생활을 깨고 총 천연색으로 만들어진 자연으로 한번 몸을 담그고 싶어지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러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한다 .

 

저자는 꽃잎을 보면서 이별을 생각 했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 내용을 보면서 단풍이 지는 가을이 다가오니까 회색의 일상에서 벗어나서 천연색으로 물들어가는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역시 글로 만들어진것은 그 자체의 생명이 있어서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대로 다시 창조가 되어 지는것 같다.

 

사랑을 주제로 이어지는 일상생활을 잔잔하게 그려내는데 일상이 스팩타클하다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다.

영화는 모험,액션이 좋은데 일상은 호수여야지 편안한 일상을 유지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 하는것 같다. 잔잔한 호수에 누가와서 돌멩이 하나를 던져서 파문이 생기는 것 처럼 조용한 일상에 갑자기 찾아오는 사랑과 그러한 사랑으로 인하여서 생기는 마음의 변화와 생활의 즐러움 그리고 떠난 사랑을 추억을 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일상을 살면서 사랑에 고통을 받고 그 사랑으로 즐거움을 얻는것이 인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한 이유로는 바로 우리 자신들이 부모님의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부에서 일어나는 영아유기와 같은 고통을 영위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부모도 처음에는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결실을 맺었다가 그러한 사랑이 없어지면서 안좋은 결말을 맺었다고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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