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환문총
전호태 지음 / 김영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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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에서 서평을 목적으로 제공을 받은 도서입니다.

 

고대의 선조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무덤에 표현을 하였던 벽화를 왜 기존의 방법과 다르게 이중으로 그림을 그렸는지에 대한 생각을 소설 방식으로 표현을 한 책입니다.

 

고구려시대의 무덤중의 하나인 환문총에 남아있는 원을 그리고 있는 벽화뒤에 숨어있던 과거 무덤의 방식과 같은 양식으로 그려져있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가 왜 함께 그려져 있는지에 대하여서 연구를 하다가 얻은 각종의 정보들을 합쳐서 하나의 글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는데 고유의 전통으로 인식을 할 수가 있는 조상들에 대한 기림을 나타내는 자신의 생활상을 보여주던 그림에서 갑자기 그것을 지우고 새롭게 불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는 그림으로 변경을 하였던 무덤 주인의 의지가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많은 의문을 가질수가 있는데 기존의 그림에 대하여서 완전히 지우고 새롭게 채색을 한것도 아니고 뒤에 그려진 그림이 들어나는 어중간한 방식으로 지워진 그림에 대한 생각이 후대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제가 되어버린 상황에 대하여서 무덤의 주인으로 생각이 되어지는 인물이 처음에는 기존의 방법을 사용을 하였지만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이 되어가면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하였던 서역승려의 지식에 반응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증거라고 생각을 하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마음이 변화를 하는것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의 그림에 대하여서 그것이 보여지는 상태에서 새롭게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우에는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에 대하여서 무덤의 주인이 아닌 후손이 가지고 있던 종교성에 대하여서 권력층의 변화에 호응을 하기 위하여서 움직였고 그러한 움직임에 대응을 하면서도 주인에 대한 생각으로 인하여서 확실하게 지우지 못하고 남아있던 흔적을 들어낸 것은 아닌지에 대하여서도 한번쯤 생각을 해볼수가 있는 방법인 것 같은데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일에 대하여서 일정한 부분의 연관성을 만들기 위하여서 등장을 하는 가상의 인물들이 왜 무덤의 주인이 새롭게 자신의 무덤에 그림을 그리게 하였는지에 대한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승려의 등장과 그후에 남아있던 무덤에 대하여서 연구를 하는 인물들의 등장을 통하여서 벽화만이 주인을 기리면서 남아있는 현장에 대한 생각을 후손들인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의 손으로 기록에 남겨지고 중국인에 의하여서 보존이 되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장인 것 같습니다.

 

벽화와 관련성을 가지고 바라보는 왜 새롭게 만들어진 그림의 주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점과 보존의 어려움과 연구의 어려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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