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가지 죽는 방법 밀리언셀러 클럽 13
로렌스 블록 지음, 김미옥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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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가지 죽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사는 법에 대해 얘기하는 책. 죽는 것보단 사는 게 낫다. 지독한 절망이 생각만큼 절실하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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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삐에로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0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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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졌지만 텝댄스를 추듯이 가볍게˝ 책에 등장하는 한 구절처럼 무거울수도 있는 소재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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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 영화 <골든슬럼버> 원작 소설 Isaka Kotaro Collection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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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진 진도가 안넘어가는데 그걸 견디면 아주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사카코타로 책중 3위안에 들만큼 재밌었다. 특히 마지막에 초반에 등장했던 사소한 복선을 쓸어담으며 대미를 장식하는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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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비틀 Mariabeetle - 킬러들의 광시곡
이사카 고타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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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사연을 가진 킬러들이 질주하는 기차 안에 모였다는 것만으로 흥미로운데 하물며 이사카 코타로라니. 몰입도가 커서 금세 읽었다. 전작인 그래서호퍼에 등장했던 인물이 나오므로 먼저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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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라이프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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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나는 정말 이사카 코타로의 찬양자같다.

그가 종교를 만든다면 절실한 무교인 나도 교인이 될 것만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화가 나는 것을 느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거지 ?하고.

뭐 택도 없는 질투심이긴 하지만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글을 쓸 수는 없을거야.. 란 생각에

허무감마저 들 정도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재밌게 읽으라고 쓴 책을 내가 재밌게 읽는다는 거 너무 분해..란 생각도.

 

물론, 난 자기암시가 강한편이라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어느샌가보면 정말 최악이야, 라고 말하고 있고

이거 괜찮네..라고 생각한건 시간이 지나면 정말 최고였어, 라고 말하게 되기도 한다.

어쩌면 이사카 코타로의 책도 처음 읽었던 명랑한 갱과 사신치바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자기 암시와 같은 것으로 그의 책을 좋아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단언할 수 있는 건, 이사카 코타로의 책은 재미있다.

아무리 남는게 많고 우리 삶에 필요한 요소를 담고 있다해도 나는 재밌지 않으면 질색이다.

때문에 나는 이사카 코타로의 책이 좋다.

 

 아, 또 한가지 재미있는건 

이사카 코타로의 책은 가끔 예전 소설의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는 거다.

코인로커의 주인공 이모가 (고모였던가..) 명랑한 갱의 교노의 부인이라거나,

마왕에  형이 죽기 전 사신치바가 등장하고

러시라이프의 화상엔 오듀본의 기도에 나왔던 이토가 일을한다.

게다가 러시라이프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인물인 구로사와가

본격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피쉬스토리까지.

 

이런 소소한 묘미는 이사카 코타로의 다른 책을 봤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니

나름은 적립 마일리지 서비스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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