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모던 타임스

모던 타임스 ㅣ Isaka Kotaro Collection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5월

신간 알림에 반가워서 봤는데 이미 나왔던 게 재판됐군요. 꽤 두꺼웠는데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사카 코타로의 스토리 텔링은 늘 감탄스럽습니다.

[100자평] 비밀

비밀 - 나와 나 사이에 숨겨진 열두 가지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 외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3월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한 주제의 두가지 면을 다룬 이야기라고 해서 그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다루는 방식이 좀 더 극적일 거라 기대해서인지, 굉장히 평범하고 일상적이라서 저는 좀 심심했어요. 작가 개인의 분량들도 겨우 몇장 밖에 안돼서 이야기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지루했습니다.

[이벤트]2016-2017 문학 결산전, 댓글 적립금 추첨

고양이낸시.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책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 혹은 차별과 구별 같은 것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굳이 가르치려 들지는 않지만 스며들 듯이 깨닫는 것이 많은 책이었다. 사랑스러운 낸시와 더 사랑스러운 마을 쥐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행복해지는 기분이라서 내가 아는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100자평] 초제

초제
츠네카와 코타로 지음, 김해용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5월

새로운 세계에 관한 새롭지 않은 이야기들. 이 작가분 전작들 다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껀 기대가 컸던지 약간 실망이었어요. 무척 아름답게 만들어졌는데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는 외국 음식 같았어요.

[100자평] 초판본 데미안

초판본 데미안 (양장) -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ㅣ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헤르만 헤세 지음, 이순학 옮김 / 더스토리 / 2016년 6월

우리 모두는 크로머가 될 수도, 싱클레어가 될 수도, 데미안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