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리뷰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 애매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걱정 없이 잘 삽니다
서메리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10월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여러 개의 우물을 판 N잡러 서메리 에세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를 읽어보았어요.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는 '번역가 지망생이라 쓰고 백수라 읽는다'의 상황에 처해있던 서메리님이 책을 써서 출판하고, 유튜브도 하고, 온라인으로 강의도 하면서 행복한 N잡 생활을 하게 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N잡러의 생활을 다룬 'N잡러 에세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냉혹한 회사생활 속에서 N잡을 꿈꾸게 된 스토리, N잡러가 되기 위해 했던 여러가지 시도들, 그리고 여러가지 우물을 파서 수익 파이프라인을 창출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회사생활이 딱 맞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존재할까요? 아마 100% 맞는 사람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한 70% 이상이라도 맞으면 좋을 텐데 서메리님은 어쩐 일인지 회사생활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었다고 책 서두에서 말합니다.

작가님의 회사생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과연 나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서메리님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가는 걸 보니, 완전 잘 맞기보단 아직 미생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 정도 되었으면 알아서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에 알아서 하다가 실수해서 삐끗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 조심스러워진 마음에 뭔갈 세세히 물어보면 '여긴 학교가 아니야'라는 말을 들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이 회사생활하면서 겪었던 일들에 '맞아 맞아 나도 그래'하면서 많이 공감했어요.

N잡러가 되기 위해 했던 다양한 일들

영문학을 전공했던 서메리님은 프리랜서 번역가가 되길 희망하면서 서서히 N잡러 라이프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는데요.

서메리님은 SNS에 글과 그림을 올리면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번역서 전자책을 독립출판하여 수백만 원을 벌기도 하셨어요.

저도 조금이라도 수익을 벌어보려고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중이에요. 작년 이맘때쯤에는 1원, 2원 들어오더니 요즘엔 100원 단위 이상은 들어오고 가끔씩 1000원 단위 이상도 들어오네요~

블로그 개설한지는 12년이 되었는데, 저도 서메리 작가님처럼 SNS를 통해 수익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퍼스널 브랜딩, 수익 파이프라인에 대한 팁!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책은 퍼스널 브랜딩과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나름의 팁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SNS를 통해 일관되고 진정성 있는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와-

처음 떠오른 수익원에서 가지치기를 해 추가 수익을 얻는 법, 그리고 전자책을 활용해 자동수익을 획득한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한 수익 창출 아이템에 대한 예시들도 나와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 제가 자신 있는 건 글을 활용한 콘텐츠 만들기인 것 같아요.

이모티콘은 그림 재주가 부족하고, 만들기는 손재주가 부족한지라^^; 저 위에 제시된 예시들 중 전자책 만들기는 그래도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N잡러의 라이프를 알 수 있었던 책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N잡 생활을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 N잡러가 되니 바뀐 생활과 느낀점에 대한 이야기가 잘 나와 있는 책이었어요.

N잡러에 관심 있으시거나, 저처럼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