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고양이 명화
냥송이 그림, 젠 베일리 글, 양승현 옮김 / 키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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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고양이 명화

명화 속으로 뛰어든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나 보세요

<우아한 고양이 명화>를 읽어보았습니다. <우아한 고양이 명화>는 엄마 고양이와 열두 마리의 귀여운 아기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고양이 예술을 알려줘야겠어!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만찬을 차렸어요. 그런데 아기 고양이들은 털실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쥐를 잡으려고만 할 뿐, 엄마 고양이가 차려준 저녁상에는 도통 관심이 없지 뭐예요?

뾰로통해진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고양이 예술'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합니다.


우아한 고양이들의 모험담을 들어볼래?



고양이의 탄생 이래,

우리에게는 순풍이 불어왔단다.

모든 인류가 알지.

고양이는 신성하다는 걸!

우리에게는 우아하고 신비한 매력이 있거든


비너스의 탄생으로 변신한 고양이를 보세요. 털실로 비너스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재현해 낸 모습이 재미있네요.

엄마 고양이는 비너스가 되어 아기 고양이들에게 각자가 지닌 우아하고 신비로운 매력에 자긍심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우아한 고양이는 그 자체로 사랑이고 숭배할 만한 동물이죠^^!




이번에는 에드워드 호퍼가 그린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패러디한 장면이 보여요. 식당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새와 쥐를 잡은 모험담을 나누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에드워드 호퍼가 그린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보다 고양이 버전의 이 그림이 더 따스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발레도 하고 낮잠도 즐기는 여유




이번에는 토슈즈와 발레복을 입고 발레하는 고양이들이 등장했어요! 통통한 몸매에 핑크빛 발레복을 입은 고양이가 어찌나 귀여운지!

왼쪽에는 아기 고양이가 초록색 털뭉치를 끌어안고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바닥에 놓여 있는 까만 모자 밖으로 얼굴을 쏙 내민 생쥐도 귀여웠어요~




반 고흐의 침실을 점령한 고양이들! 문 바로 옆에는 붕대로 귀를 감싼 고양이 초상화가 보입니다.

저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낮잠을 즐기는 고양이들을 보니, 저도 고양이처럼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화 속에서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우아한 고양이 명화>. 책 뒤편에는 본문에서 본 고양이 그림들이 어떤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우아한 고양이 명화>책을 통해 매력적이면서, 호기심이 많고, 용감한 고양이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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