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디테일 - 비슷비슷 헷갈리는 것들의 한 끗 차이
브렛 워쇼 지음, 제효영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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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디테일

매일 접하는 음식의 한 끗 차이를 알려주는 책

<미식가의 디테일>을 읽어보았습니다. <미식가의 디테일>책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먹어보면 미묘하게 다른 수많은 음식과 재료의 차이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셰프와 요리사의 차이, 치킨 텐더와 치킨 너깃의 차이 등 음식과 요리와 관련된 사소한 궁금증들을 이 책을 통해 풀 수 있답니다.





얼마 전 피치 에일을 마셔서 그런지, '술'의 차이를 알려주는 장에 시선이 갔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맥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에일ale과 라거lager로 나눌 수 있어요.

맑고 마시면 갈증이 싹 사라지는 라거와 더 깊고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에일. 이 둘은 쓰이는 효모가 다르고, 라거가 에일보다 만드는데 생산 비용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벨기에 와플과 리에주 와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벨기에 와플은 폭신하고 노르스름한 빵에 토핑이 올라갈 수 있도록 깊은 홈이 폭폭 들어간 모양의 와플이고, 리에주 와플은 반쯤 녹은 우박 설탕이 콕콕 박혀 있는 와플이에요.





달콤함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 아이스크림과 젤라토, 그리고 프로즌 요구르트의 차이도 나와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이 10퍼센트 이상이어야 하고, 젤라토는 유지방이 3.5퍼센트 이상 함유되어야 합니다. 공기 함량이 적은 젤라토가 아이스크림보다 맛이 더 진하고 풍부하다고 해요.

프로즌 요구르트는 유제품과 요구르트의 비율이 4:1로,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 함량이 훨씬 낮습니다.


음식과 요리에 관한 300여 가지 디테일을 조곤조곤 짚어주는 책 <미식가의 디테일>. 맛있는 음식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음식에 대한 지식을 알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식가의 디테일>을 읽으며 미식의 세계에 빠져보시길 추천합니다.

* 위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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