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 미국 한 달간 자동차 여행과 시베리아 횡단열차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미국 여행, 어디를 가볼까?

31일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기록을 담은 책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럽까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럽까지> 도서는 라스베이거스,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매머드 핫 스프링, 나이아가라폭포 등 미국 여행 명소들을 돌아다닌 필자의 경험담이 들어있는 책이에요.

미국 여행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준비 과정부터 각 여행지의 분위기, 여행지에서 받은 감상들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어서 간접적으로 미국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세콰이어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가 있는 곳

책에 실린 여행지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곳 위주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먼저 첫 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가 있다는 세콰이어 국립공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는 제너럴 셔먼 나무인데, 나이가 무려 2,200살이라고 해요. 지름은 11m, 둘레는 31m, 높이는 84m라고 하니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에 서 있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그 장엄함에 입이 떡 벌어질 것 같았어요~




세계에서 제일 큰 제너럴 셔먼 나무




안텔로프 캐니언

사진 예술의 성지

자연이 만들어낸 위대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 '안텔로프 캐니언'도 미국 여행을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안텔로프 캐니언은 붉은색의 사암 층에 수만 년 동안 물이 흘러 깎이고 물결 모양이 새겨진 협곡입니다.

안텔로프 캐니언은 전 세계 사진작가들이 찾고 싶은 사진 예술의 성지로 꼽힌다는데, 태양의 위치에 따라 붉은 사암층이 독특한 빛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고 해요.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안텔로프 캐니언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



옐로스톤의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무지갯빛 띠를 두른 환상적인 온천

미국에서 가장 크고 매혹적이라는 옐로스톤의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이 온천은 가장 뜨거운 중심부는 빛의 산란 때문에 짙은 푸른색이지만 바깥쪽은 녹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등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뜨거운 온천수에서 자라고 있는 여러 색의 박테리아 때문에 온천수의 색깔이 이처럼 다양한 빛깔을 띤다고 합니다.

푸른색의 온천은 그 온도가 70도에 달한다고 해요. 프리즈매틱 온천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 사진으로 게재되기도 했다는데, 아름다운 색색의 온천이 황홀한 감각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밀워키 할리데이비슨 박물관

할리데이비슨의 116년간 역사가 담긴 곳

밀워키에 있는 '할리데이비슨 박물관'도 미국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 박물관은 시기별로 450대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전시하고 있어요. 초창기 모델부터 최신형 모델까지 할리데이비슨의 변천사를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최근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를 즐기며 게임상에서 오토바이를 맘껏 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종류의 오토바이를 구경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시된 오토바이 위에 앉아 기념사진도 찰칵! 남기면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나이아가라폭포

세계 3대 폭포를 만나다

위대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폭포도 직접 본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나이아가라폭포는 이과수폭포, 빅토리아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곳입니다.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의 흰 물줄기는 그 어떤 풍경보다도 놀라운 장관입니다. 폭포 자체만으로도 너무 멋진데, 그 위로 무지개까지 내려앉으니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네요.






샌프란시스코부터 뉴욕까지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과 가볼 만한 장소들을 알차게 소개한 책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부록에는 11일간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기록이 실려 있는데, 미국 여행 기록만큼이나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미국의 유명한 여행 장소들을 둘러보고 싶은 분들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책을 추천합니다!


* 위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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