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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평점 :

500일의 영국
영국 문화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었던 책
영국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500일의 영국>을 읽어보았습니다. <500일의 영국>책은 영국 학교의 방과 후 한국어 교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강사 윤정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500일의 영국>책은 영국의 차 문화, 식문화, 영국 축구 등 영국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저자의 경험담 속에서 들려주고 있어요.
영국의 식문화
영국은 매콤한 음식이 많이 없고, 영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피시 앤 칩스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안 맞는다고 합니다.

피시 앤 칩스는 흰살 생선튀김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영국의 대표 요리로, 영국인들은 피시 앤 칩스를 먹을 때 케첩이나 커리 등 다양한 소스를 찍어 먹는다고 해요.
참,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 뭔지 아시나요? 의외로 영국인들은 인도 카레를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영국 사람들은 홍차를 좋아합니다. 영국인들이 차를 마실 때는 대다수가 우유를 넣어 마시고, 스콘을 먹을 때 크림을 먼저 바를지 잼을 먼저 바를지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해요.
영국의 크리스마스

영국의 크리스마스는 우리와는 달리 크리스마스에 슈퍼마켓도 모두 닫고 사람들이 본가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명절 개념이네요.

한국을 떠나 본 적이 없어서 다른 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영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국의 식당 문화& 독특한 관습

이건 우리나라랑 정말 다른데? 했던 것이 바로 영국의 식당 문화였습니다. 영국에서는 메뉴를 주문할 때 직원을 소리 높여 부르지 않는다고 해요. "여기요~!" 하면서 직원을 불러 메뉴를 주문하는 우리나라와는 정말 다르죠.

영국의 카드 교환 문화도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누가 다쳤을 때 영국에서는 'Get well soon(얼른 낫길 바랄게)'이 적힌 카드를 보낸다고 합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이사를 했을 때는 'New home'이라는 카드를 보낸다고 하니 영국인들의 카드 사랑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죠.
이외에도 영국 날씨의 특징, 영국 발음이 미국 발음과 어떻게 다른지, 영국에서 추천하는 휴양지 등 영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국 문화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500일의 영국>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위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