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 -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도연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도연스님의 따뜻한 말들이 담긴 책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스님의 따스한 말들이 담긴 책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를 읽어보았습니다.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책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말들이 담긴 책으로, 스님이 쓰신 책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인자한 미소를 띠고 계신 도연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의 승려이자 작가입니다. 현재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법사로 계시다고 해요. 스님의 편안한 미소를 보니, 책의 내용도 어렴풋이 짐작이 되었답니다. 평화로우면서 안정감이 드는 느낌! 딱 예상했던 분위기 그대로라 좋았어요.



계속해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세요.


나아가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냥 좋습니다. 멈춰있으면 염려와 불안이 생기지만 나아가면 뭐가 되었든, 기회나 행복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언제나 깨어있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고 싶어요.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없는 '명命'이라는 도화지에

바꿀 수 있는 '운運'을 그리는 것입니다.

내 주관과 의지에 따라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정해진 대로만 삶을 살 수 있다면, 삶이 단조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삶의 정답은 나니까, 앞으로 나아가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말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중간중간 포근한 느낌의 일러스트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치 있고 보람찬 일과 의미를 찾으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때때로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불안해진다고 해도, 그 감정도 썰물처럼 어느 순간 사라질 거라는 걸 기억해야겠습니다. 나쁜 감정이 들 때, 가벼운 마음으로 흘려보내는 것. 오늘을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인 것 같아요.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이 있다면 실천해 보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나한테 행복감을 주는 게 뭐지?'하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보았어요. 친한 사람과 대화하기, 좋아하는 책 읽기, 카페에서 나만의 힐링 시간 보내기 등등 적어놓고 보니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은 우리 마음에 봄이 오게 합니다.

거센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 한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사랑하는 순간, 봄바람이 불어오며

따뜻한 햇살이 비칩니다.

종일 내리던 눈보라가 그치며

꽁꽁 언 시냇물이 흐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보다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없으니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글과 예쁜 그림들 덕분에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책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도연스님의 따스한 시선이 책 곳곳에 녹아 있던 책이었어요. 오늘의 나를 더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을 찾고 계신다면, 도연스님의 책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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