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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랜드 사용법부터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까지
주종민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렌트 크리에이터가 궁금하다면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읽어보았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책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렌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라는 신 직업이 발굴될 정도로 메타버스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큰 플랫폼인데요.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게더타운, 제페도, 이프렌드란 어떤 플랫폼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었답니다.
메타버스란?

어디선가 들어보긴 했는데, 어떤 건지 확실히는 몰랐던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의 디지털 우주에 아바타가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입니다.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으로는 제페토, 게더타운, 이프랜드가 있고,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는 록블록스, 어스2,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이 있다고 해요.

언택트 문화로 접어들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은 계속해서 진화해 오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관련 민간 자격증도 여러 개 생기고,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가르치는 전문기관들도 하나 둘 생기고 있습니다. + BTS는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의 가상공간 안에서 '다이너마이트' 노래를 공개해 입장료로 1,2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하니,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게더타운 소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장 먼저 '게더타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습니다. 게더타운은 가상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을 만들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특별한 코딩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나만의 가상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맵 메이커를 통해 스페이스 만드는 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었고, 실전 예제로 온라인 강의장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었습니다. 벽과 바닥을 만들고, 다양한 오브젝트를 배치해 강의장을 만들 수 있는데요. 게더타운은 영문이 기본인 플랫폼이지만, 사진과 글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수월하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화상회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게더타운이 앞으로 실생활에서 얼마나 더 많이 활용될지 기대가 됩니다.
제페토 소개

다음으로 네이버Z가 2018년에 출시한 제페토 플랫폼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페토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세계인 '월드'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핸드폰에 제페토 앱을 깔아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세계인 월드를 체험해 봤는데요. 공식 맵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 들어가 봤는데, 가상세계 속에서 구현된 한강공원 경관이 신기했습니다. 한강공원처럼 퀄리티 높은 월드제작을 하는 사람을 '월드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 최근 제페토를 이용한 행사,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퀄리티 높은 월드 제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월드에서 가상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직접 월드를 창조해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있어요. 제페토 맵을 만들 수 있는 빌드잇을 설치해 아바타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건물을 놓고, 지형을 설정해 보았는데, 은근 흥미로웠습니다. 화면 속 아바타가 내가 만든 세상에서 걸어 다니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때, 마치 창조주(!)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이프렌드 사용해보기

이프렌드는 2021년 SK텔레콤이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제페토랑 비슷하게 아바타가 3D로 구현된 공간에서 다른 아바타와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또 PDF 파일과 영상 등의 공유가 가능해서 회의에도 적합합니다.

이프렌드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내가 만든 방에서 자료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SH수협은행은 이프렌드를 이용해 '2021 수협은행 메타버스 퀴즈대회'를 개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프렌드에서 '2021 청소년 과학페어'를 운영한 사례가 있어요. 이프렌드도 앞서 본 메타버스 플랫폼들처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플랫폼인 것 같아요.
세 플랫폼들 중에서 저는 제페토 플랫폼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현실세계를 가장 흡사하게 옮겨 놓은 것 같아서 몰입도가 높달까요? 참고로 제페토 크리에이터에는 월드 크리에이터와 아이템 크리에이터가 있는데,
월드 크리에이터로 활동- 월드 제작을 대행해 수익을 얻거나,
아이템 크리에이터로 활동- 아바타들을 위한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은 앞으로 샛별처럼 더욱 떠오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꿈꾸시는 분들께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책을 추천합니다.
* 위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