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나 - 이보라의 고양이 컬러링북: 러브 리 캣, 개정판
이보라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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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

귀여운 고양이와 소녀가 함께 한

모든 날, 모든 순간

귀여운 고양이와 소녀, 다람쥐, 토끼 등을 색칠할 수 있는 <고양이와 나> 컬러링북으로 오랜만에 컬러링 작품을 만들어보았어요^^! 고양이와 나 컬러링북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고양이의 보은을 합쳐놓은 것 같은 동화적인 분위기의 컬러링북인데요~ 다른 컬러링북들과는 달리, 책 중간중간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마치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본격적으로 컬러링에 들어가기에 앞서, 작가님의 컬러링 팁이 나와 있었어요. 그라데이션등을 생각하며 칠하면 더욱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소녀와 고양이가 다정하게 증명사진을 찍는듯한 컨셉의 첫 번째 컬러링 페이지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느낌을 살려서 칠해보았어요. 종이를 만져보니 종이 질감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색이 더 잘 칠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종이 질감이 거칠거칠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책이 더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이렇게 소녀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서문이 등장합니다. 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첫 장면 묘사인 것 같아요.








돗자리 위에 고양이, 토끼가 앉아 있고, 다람쥐도 놀러 왔네요. 동물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인 소녀는 앨리스처럼 하늘색 옷이 어울릴 것 같아 옷을 하늘색으로 칠해보았어요. 돗자리 주위로 책이 놓여 있는 걸 보니, 소녀는 책 읽는 걸 좋아하나봐요~*^^* 동물 친구들에게 책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따뜻한 장면을 예쁘게 칠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네요. 이 발걸음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작은 아기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는 토끼였어요. 토끼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서로를 바라보며 깜짝 놀라는 소녀와 토끼의 모습입니다. 소녀는 사람만 한 토끼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토끼는 사람이 토끼만 할 수 있다니! 하는 생각에 깜짝 놀란 것 같아요ㅎㅎ 어쨌거나 토끼와 마주친 소녀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며 다음 장면들로 넘어갔습니다.








토끼가 소녀와 마주치자 황급히 어디론가 가버리는데요. 아무래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흰토끼 코스프레를 하려는 모양이에요.








황급히 달아나는 토끼는 아직 색을 칠하기 전이랍니다. 이 칸은 이 색으로 칠하고- 저 칸은 저 색으로 칠하고- 어떤 색으로 칠할지 정하는 과정은 즐거운 것 같아요.








토끼가 파란 대문 안으로 사라졌는데, 그 문 앞에는 'CAT WORLD'라는 문패가 달려 있었어요.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양이의 세계가 펼쳐지는 걸까요?




고양이 왕국에 도착한 소녀. 자신보다 몸집이 큰 고양이들과 다과회를 즐기는 모습이에요. 찻잔을 든 고양이는 온화한 눈빛으로 소녀를 바라보고 있고, 소녀도 고양이와 눈을 맞추며 이 작은 만찬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네요. 왼쪽과 오른쪽, 양쪽 페이지에 걸쳐 그려진 도안이라 이 페이지는 칠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컬러링 도안이 실린 페이지뿐만 아니라 이렇게 색까지 칠해진 페이지들도 중간중간 실려 있답니다. 소녀가 토끼랑 고양이, 다람쥐와 함께 소풍을 떠나고 있네요. 이 장면도 바로 다름 페이지에서 색연필로 칠해볼 수 있답니다.








이 장면도 귀여워서 찍어보았는데요. 고양이가 들고 있는 바구니를 들여다보면 '쮸르'라는 글씨가 깨알같이 적혀 있어요. 자신이 먹을 간식거리를 챙기고 어디론가 놀러 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귀엽네요^-^







소녀가 고양이랑 벚꽃놀이를 즐기는 풍경, 함께 테니스를 치는 풍경, 책을 읽거나 스케이트를 타고,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를 장식하는 풍경 등을 칠하면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고양이와 나 컬러링북~! 뒤 페이지에는 소녀와 고양이, 다람쥐, 토끼 등 각 등장인물들을 색칠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고양이도 귀엽지만 요런 다람쥐도 너무너무 귀엽죠?








그래도 역시 가장 예쁜 장면은 소녀와 고양이가 서로 친구가 돼서 다정하게 서 있는 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페이지를 쭉 넘기면서 소녀와 고양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양이의 품에 꼬옥 안긴 소녀의 모습이 보이네요. 바로 옆 페이지에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라서 따뜻하고 고마운 시간....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어요.







귀여운 고양이와 소녀의 따뜻한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넘 좋았던 책 '고양이와 나'. 고양이를 좋아하시거나 아기자기한 그림체의 도안을 컬러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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