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까꿍!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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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후부터는 우리 아이를 뭐하고 놀아줘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다. 이 조그만 아이와 무얼 할 수 있을까? 엄마들은 고민이다. 무언가 해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 아닐쏘냐. 나는 내가 생각하는 쉽고 쉬운 육아법 중에 하나는 책 육아라고 생각한다.

뭐든 그렇지만 시작하기까지가 어렵지 하다 보면 무척이나 쉽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준 책은 <쉿, 까꿍!>이다. 제목과 겉표지의 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가는 까꿍 놀이 책. 커다란 바구니 속에는 과연 누가누가 살고 있을까?

                            

                            

또 8개월~12개월 사이에 획득하는 대상 영속성은 시야에서 사라진 대상이 여전히 존재함을 아는 것인데 까꿍 놀이를 통해서 기를 수 있어서 아기에게 자주 해 주면 좋다. 둘째 아이는 이미 15개월이 막 들어서서 이제 옷 속에 숨기면 옷을 들쳐보는 시기지만 아직도 까꿍 놀이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동물 그림을 가리며 어디 갔지? 하면 아기가 손을 치우며 굉장히 좋아한다. 하루에 몇 번씩 보여달라며 <쉿, 까꿍!>을 들고 와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책을 읽어주며 아기도 좋아하고 엄마인 나도 같이 웃을 수 있고 힘들이지 않게 아이를 돌볼 수 있어서 참 좋다.

*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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