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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오십이라는 나이가 오긴 올까 싶습니다.
아직 30대라 그런지 저 자신이 젊기만 합니다.
그래서 노후걱정따위도 하진 않습니다.
요새 노후걱정을 하는 나이가 당겨졌다고 하는 이 책의 서론이 요즘 사람들 참 대단하고
똑똑하다 싶습니다. 걱정을 하는 나이가 대변하듯 작가님의 강의를 들으러 오는 연령대가
젊어 졌다고 하네요.
그렇다 한들 뭐 저는 그렇습니다.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새털같은 인생인데 오십이후를 걱정하며 왜 살아야 합니까?
ㅋㅋㅋ 서평을 쓰는 중인데 너무 일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럼에도 이 책을 선택했고 읽은 이유는, 사실 단 한가지.
"자식에게 짐이 되고싶진 않아서" 입니다.
작가님도 말씀 하십니다.
옛날엔 자식이 노후준비 였는데, 요즘엔 자식보다 부모가 더 잘사는 시대다! 라고요.
참 공감도 되지만 슬픈 말이네요.
저는 자식에게 밥한끼 얻어먹지 않는것이 인생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러려면 누구보다 노후 준비를 해야 할것같습니다.
초딩자녀를 기르고 있다보니 저희집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 하는것이 사교육비 인데요.
지금이야 1명한테만 들어 가지만 둘째가 크면 똑같이 그 비용이 들겠죠
그렇게 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지출입니다.
바로 그것이 노후를 힘들게 하리라고 작가님은 말씀 하십니다.
충격적이지 아닐수 없네요.
그저 너 즐거우라고 하는 노는 학원들이 나의 노후를 힘들게 할수도 있다니 말입니다.
적당히 잘 조절하라는 뜻으로 새겨 듣겠습니다.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이 책은 이런 걱정만 던져 주는것이아니라
투자해야 하는 상품도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남녀노소 노후가 조금이라도 걱정이 되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 합니다.
저같이 자녀를 기르고 있는 30대라면 더욱더 추천 하구요.
노후걱정없는 오십을 만나기 위해 늘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나이가 오긴 오겠죠?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