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구
김이환 지음 / 예담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 절망의 구.. 

이 책도 리뷰대회로 하여금 접하게 된 책이랄까 .. 

책의 구성이 독특해서 눈길을 끈 부분도 있었지만.. 

엔딩테마를 나만의 엔딩테마로 해서 그 부분이 당선이 되면 나만의 엔딩으로 인쇄되어진 

나의 단 한권의 책을 준다기에 작가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고자 도전했었던 책이었다. 

놀랍게도 내 엔딩테마가 당선이 되어서 지금 내 책꽂이 한켠에는 나의 이름과 작가의 이름이  

새겨진 세상에 단 한권뿐인 나의 책이 꽂혀있다 ^^ 

(볼때마다 참 뿌듯하다 .. ㅎㅎ) 

 

줄거리 : 

평소와 다를바 없던 어느 날 불현듯 무엇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구형의 물체가 출현한다 

사람들은 그저 의아해 할뿐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지만 

위험을 느끼지 못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하나 둘 ..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구에 흡수되어버린다. 

구에 흡수되는 사람이 몇 안될때는 주인공이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지지만.. 

점점 그 수가 많아질수록 사람들 모두는 겁에 질리고 도망다니기에 급급하다. 

주인공 또한 구에 흡수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점점 겁에 질리고 .. 

그 와중에 부모님을 떠올리며 부모님이 계신 지방으로 부모님을 모시러 가게되고.. 

많은 일들을 겪어내며 끝내 부모님을 만나게 되지만 .. 

힘들게 만나게 된 부모님께 배신당하게 되고..  

꼭 그런 사람들을 벌하기라도 하듯 검은 구의 물체가 다시 출연하면서 

정신없는 틈을 타 주인공은 탈출을 감행하고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은 

검은 구를 피해 계속 떠돌며 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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