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채석장 시리즈
필립 라쿠-라바르트.장-뤽 낭시 지음, 조만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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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 간결하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인데..

내용은 사뭇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처음엔 신기했다.

서로가 질문과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서 더 독특하다고 느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읽어내려갈수록, 무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에 얽혀있는 다른 관점들과 소재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다루고 있어, 나에게 쉽게만은 다가오지 않았던.. 어찌보면 제목과는 다르게

어려움과 난해함을 느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완독을 한 현재도 100% 이해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책이라서.. 

완독했다고 기뼈했다기 보다는 언제 한 번 날 잡고 다시 신중하게 읽어보면 조금 더 이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여운이 남았던 독서였던 것 같아서 아직 많이 부족한 나의 현실을 일깨워준

독서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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