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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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두번째 도서

잘자요, 라흐마니노프


'안녕,드뷔시' 에 이은 두번째 작품

'잘 자요,라흐마니노프'


제목의 '잘자요'라는 자장가를 생각나게 하는 문구는 결말부와 잘 맞물리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뛰어난 인물의 가족으로 태어나 많은 관심속에서 견뎌내고 지내오는 삶을 살아내는 하쓰네.


가난하지만, 한 때 어머니의 꿈이었고, 지금은 자신의 꿈이 되어버린 바이올리스트로서의 꿈을 버리지 못해 힘든 현실속에서도 바이올린을 버리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 번을 고민하면서 바이올리스트로서의 삶을 살아나가다 나중에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빛을 발휘하는 아키라.


그리고 이들의 출생에 관한 비밀이 하나, 두울 밝혀지면서 범인에 대한 실마리도 얻게 되고, 그로 인해 밝혀지는 전혀 생각지 못한 범인의 존재와 그의 생각들이란.. 

이번 책에서도 나카야마 시치리는 나에게 놀라운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번에는 잔혹한 살해 현장에 대한 글은 없었지만, 어찌보면 실제 살인보다 더욱 뼈아픈 살인의 내용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뭐든 실재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니..


이렇듯 이번에도 나에게 새로운 묘미를 알려준 시치리가 다음은 또 어떤 식으로 나에게 다가올지..

다음 편인 '언제까지나 쇼팽''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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