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에 비해 읽기 수월했던 책

픽윅 클럽 여행기 ㅣ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허진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처음 이 책을 픽하게 된 이유는
찰스디킨스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싶었고,
처음 지은 소설책이라고 하기에.. 읽고 싶어져서였다.
이왕이면 이쁜책, 전집을 구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에
찰스디킨스 선집세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혼자 읽다가는 분량때문에포기할것같아서
시공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읽었는데.
생각보다 내용 진행이 흥미로웠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클럽 멤버들로 하여금
술술 읽히는 진행속도와 다음엔 어떤 사건사고가
생길까하는 기대감으로 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장까지 읽게 되어
무난하게 읽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가끔은 엉뚱하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도 하는 등.
이 책은 사건 사고도 한 몫하지만..
무엇보다도 클럽 멤버들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클럽 여행기이니 당연하겠지만^^;
읽다보면 더 아픈 손가락을 발견하게 되는 마음이랄까 ? ㅎ
내용은.. 사실상 직접 읽어봐야 그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사항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서 내용 후기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픽윅 클럽 회원들과 함께 사건 사고가 동반하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고 싶다면..
책의 두께는 생각하지마시고 용기를 내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여행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