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상처 줄 때 똑똑하게 나를 지키는 법
이현아 지음, 서영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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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맑음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우리 아이의 친구관계 고민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친한 친구가 자꾸 나만 괴롭히는데... 그래도 그 친구랑 놀아야 해."

이런 아이의 말에 부모로서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어떻게 조언해야 건강한 친구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만난 한 권의 책이 저에게 큰 길잡이가 되어주었답니다.

오늘은 아이의 마음 성장을 도와주고, 또래갈등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

도서 ‘친구가 상처줄 때, 똑똑하게 나를 지키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싫다고 말하면 정말 친구가 떠날까요?

요즘 아이들은 친구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아도

“싫다고 하면 친구가 나랑 안 놀까 봐…”

라는 불안감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곤 해요.

저희 아이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같이 놀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도 억지로 맞춰주고,

속상해도 티 내지 못하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싫다고 말하는 것도 나를 지키는 방법"임을 알려주고,

내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

오히려 진짜 친구를 알아가는 길임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줍니다.



📖 무조건 양보하고 먼저 사과하는 게 진짜 우정일까?

아이들은 종종 착한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어요.

그래서 늘 양보하고, 사과하고, 자기를 희생하기도 하죠.

그런데 그것이 정말 좋은 친구관계의 모습일까요?

이 책은 어디까지 양보해야 하는지,

누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지를 상황별로 차근차근 알려줘요.

무조건적인 참음이나 양보가 아닌,

스스로를 존중하면서도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부모에게도 필요한 ‘친구 갈등 설명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점이에요.

저도 처음엔 친구와 갈등이 생겼다는 아이에게

“그냥 네가 참아.”

“먼저 사과해봐.”

이런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부모로서 어떤 말이 아이에게 힘이 되는지,

어떻게 아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되었어요.



🌱 아이의 마음이 자라나는 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책을 읽은 뒤

아이는 친구와의 갈등을 이야기할 때

좀 더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었어요.

무작정 참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떤 기분인지"를 말해도 괜찮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거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가기 시작했다는 것.

아이의 마음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부모라면 꼭 한번 함께 읽어보셨으면 해요.



또래갈등,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를 지키고, 건강한 친구관계를 만들어가는 법은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친구가 상처줄 때 똑똑하게 나를 지키는 법’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갈등을 설명하고

아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은 부모에게도 따뜻한 가이드를 주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착한 아이’가 아닌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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