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백엔드 프로그래밍 - 뉴스레터 API를 만들며 배우는 러스트 A to Z
루카 팔미에리 지음, 김모세 옮김 / 제이펍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백엔드 프로그래밍』(루카 팔미에리 지음, 김모세 옮김, 제이펍, 2024)는 개발의 처음부터 끝까지 '러스트'적인 백엔드 개발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을 모두 읽었을 때 러스트를 채택할 것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의 선택이다. 하지만 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게 될 것이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문


책은 이메일 뉴스레터를 보내는 친숙한 예제를 통해 러스트를 통한 백엔드 개발을 가르쳐줍니다.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면서 러스트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개발에 필요한 도구와 기술까지 다룹니다. 




책의 장점

- 러스트로 백엔드 개발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관측가능성·테스트·보안도 심도있게 다룹니다.

- 책은 단순히 코드를 따라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코드를 작성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 등을 설명해줍니다. 테스트, 리팩토링, 배포 등의 실제 개발 과정도 다루어줍니다.

- 저자가 직접 러스트로 개발하면서 겪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러스트를 다룬 정보를 얻기 힘든데, 저자는 책의 곳곳마다 팁과 노하우를 많이 제공해줍니다.




책에서 아쉬웠던 부분

- 책은 웹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웹 개발에 대한 기초, 러스트라는 언어에 대한 기초가 없다면 이 책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책에서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현재 개발하는 과정이 어느 부분인지, 앞으로 무엇을 개발할지 글로만 설명하여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외에, 디지털 오션보다 'AWS와 같은 대중적인 클라우드를 이용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추천 독자

러스트로 백엔드 개발을 해보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다른 개발 분야·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책을 통해 러스트의 장점과 특징과 더불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적용한 API를 개발해보면서 생산성 있는 개발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러스트는 수 년간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언어 1위로 뽑혔던 언어입니다.(출처: 스택오버플로우) 이 책은 그런 러스트를 활용하며 백엔드 개발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성능, 보안, 테스트, 보안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러스트를 이미 사용 중인 사람에게도, 러스트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더라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다른 개발 책과 달리, 예제의 모든 것을 구현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연습 요구 사항을 남겨두어 독자들이 '스파르타'식으로 훈련시키고, 관련 있는 주제들을 소개하여 더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오류와 해결과정, 여러가지 옵션을 하나하나씩 실행하며 신중한 개발을 위해 천천히 진행합니다. 편한 방법인 처음부터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실제 개발을 하면서 겪은 저자의 눈물나는 노력이 책이 잘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러스트로 백엔드 개발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넘어, 백엔드 개발의 선택지에 러스트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스트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책을 통해 러스트로 백엔드 개발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서평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