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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HTML & CSS 웹 디자인 - HTML & CSS 기초부터 반응형 웹, CSS 애니메이션, 멀티 페이지 사이트 제작까지
Capybara Designs.다케우치 나오토.다케우치 루미 지음, 문지현 옮김 / 제이펍 / 2023년 10월
평점 :
『나의 첫 HTML & CSS 디자인』은 4가지 웹 사이트를 직접 제작해보며 HTML과 CSS의 기본을 익히는 책으로, 웹 사이트 제작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귀여운 카피바라와 함께 재밌게 웹 사이트를 제작해보세요.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웹사이트의 구조를 이해하고 HTML의 기본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SNS 링크 모음 사이트’ 를 만들면서 CSS의 기초와 실전을 배우고 웹 사이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크롬 개발자 도구의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2칼럼 페이지의 웹 사이트인 ‘카피조우 농장’의 블로그을 만들어 보면서, Flexbox 레이아웃과 문서구조를 이해합니다.
네번째 파트에서는 1칼럼 페이지의 웹 사이트인 ‘카피조우와 카피코의 웨딩 파티 초대장’을 만들어 보면서, 반응형 웹 디자인과 웹 폰트를 적용하는 법을 배웁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멀티 페이지의 웹 사이트인 ‘카피조우 레스토랑’을 만들어 보면서, 웹 디자인 기초와 그리드 레이아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디자인으로는 2번째 파트에 나오는 ‘카피조우 농장’의 농장 경영 블로그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색을 사용하고 카피바라가 좋아하는 당근을 떠올리게 하는 주황색 배경을 사용했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단의 길이를 조정하여 실제 사용해도 될 만큼 귀여운 블로그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HTML과 CSS의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웹 디자인 실무에 유용한 지식인 그리드, Flexbox, 그리드 레이아웃, 반응형 디자인을 다양한 그림과 도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단계별 실습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한 번에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이 아닌, STEP별로 나눠 어떤 코드로 이런 효과가 나는지,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셋째, ‘이것만은 알아보자’로 배운 것을 확인하고, ‘실력을 확인해보자’로 실력을 검증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주의!’와 ‘건너뛰어도 ok’로 심화된 내용을 설명하여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배려했습니다.
넷째, 파비콘과 OGP(Open Graph Protocol)와 같이 놓치기 쉬운 세세한 설정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도서로는 『웹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고바야시 마사유키 지음, 김모세 옮김, 제이펍, 2022)는 HTML과 CSS의 기초를 배우고 그 다음 단계를 배우는 책으로 93개나 되는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전문가의 코드 작성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말 쉬운 난이도+아기자기한 디자인+친절한 설명으로 웹사이트를 처음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17년의 경력을 가진 저자와 함께 빈 화면에서 하나씩 채워가며 웹 사이트를 만드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방황하지 않게, 앞으로 공부해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부분이 저에게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이 되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 자신이 재밌는 것을 찾아 탐색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